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티스토리챌린지
- 자전거
- 미국
- 자전거과학
- 낙동강 종주
- 낙동강
- CenturyRide
- 미국자전거길
- 자전거여행
- 오블완
- amsterdam
- 암스테르담
- 아이폰
- 사랑
- 리컴번트삼륜
- 리컴번트자전거
- iPhone
- FlashDevelop
- 자전거길
- 샌프란시스코
- 북아메리카(북미)
- 삼륜자전거
- 보청기
- 세계여행
- 국토종주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Maxcruz
- IT·컴퓨터
- Flex3.0
- 세월호참사
- Today
- Total
목록잔차일기 (18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헤이리 가는 길 헤이리는 꼭 한번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작년 잔차를 타기 시작했을 때 자출사의 늘보님이 농로가 좋다고 여러번 함께 가자고 초청했던 곳이다. 당시엔 그런 긴 잔차여행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자유로 휴게소에서 출발해도 좋다고 했다. 그래도 그런 낯선 곳을 갈 만한 용기가 없어 계속 미루어 왔다. 얼마전부터 헤이리 가는 길을 알아 보려고 구글과 자출사의 게시판을 검색했으나 제시한 길들이 모두 서로 다르고 또 농로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거나 간략해서 쉽게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가보기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아 어디에서나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찾아 갈 수가 있는 이점이 있다. 오늘도 휴게소의 지피에스 내비게이션 파는 아저씨에게 대강의 ..
서울시 차없는날 자전거 대행진 오늘(2007/9/10)은 서울시 차없는날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했다. 종로 일대만 차가 없다뿐 여의도 공원에서 종로 까지는 거의 중앙차선을 차지하고 갔어도 차가 적은 탓인지 옆 차선을 달리는 자동차들의 매연냄새가 유쾌하지만은 않았다.여의도 공원에서 종로 종각까지가 행진 코스였다. 리컴번트는 우리 삼륜말고 벤트라이더 카페의 안티님과 비에스홍님이 동참했다. 행진이 끝나고 우리는 곧 집으로 향해 돌아 왔다. 차없는 종로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자주 접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는 차없는 날이라 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공원까지 갔다 청계천을 따라 돌아와 잠수교를 넘어 집에 오는데 60km 를 달렸다. 차없는 날이라 우리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공원 까지 잔차를 타..
Sealant 의 위력 9월이 들어서면서 기온이 떨어져 자전거 타기 알맞아 하트코스07을 해 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호사다마라고 산즐러에서 정비와 기름질까지 하고 돌아 왔으나 내내 비소식이었다. 지난 화요일날 하루만 짧은 잔차타기를 했을 뿐 수목 이틀 연속 비예보의 위협으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은 모처럼 화사한 날씨다. 낮 온도도 어제보단 오르지만 견딜 만한 기온이다. 원래 계획은 오는 일요일에 하트코스를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좋아 보여 계획을 바꾸어 오늘 하트코스07을 해보려고 잔차를 타고 나갔다. 오늘은 집에서부터 잔차를 타고 나가 보려고 차고에서 차를내려 "폼잡고" 나갔는데 또 호사다마다. 코니의 잔차에 펑크가 났다. "팍"소리와 함께 실런트(Sealant) 가 솟구치더란..
죽전 황도 칼국수와 여수천 잔차길 오늘은 하트코스를 달리기로 계획했던 날인데 일어나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어제까지 기상청 예보는 오후 늦게야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요지음 날씨는 믿을 수 없다. 어제 산즐러에서 정기 정비와 기름질한 것을 찾아와 장거리하기에 알맞는 날인데 비 맞히기가 아까워 하트코스는 다음날로 미뤘다. 11시쯤 되니 비가 올것 같지 않아 가벼운 단거리 잔차타기를 할 생각으로 나갔다. 죽전에서 칼 국수를 먹기로 하고 분당 금곡공원 까지 잔차를 싣고 갔다. 죽전 황도 칼 국수집은 여러번 온 칼국수 집이다. 이 집은 이 근처에서 잔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 오늘 점심에도 우리가 앉아 있는 동안에도 잔차인 너뎃팀이 들어와 칼국수를 먹었다.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멀리..
하트코스 06 이번주에 하트코스를 한번 돌아 볼 생각이다. 실은 작년 8월13일에 반쪽을 왕복한 일이 있다. 학의천 인덕원구간에서 출발하여 안양천 한강 원효대교까지 갔다 인덕원까지 되돌아 왔다. 순환코스를 돌지 않은 이유는 당시 2륜 Opima Hopper를 탈 때이고 초보시절이라 과천-인덕원 구간의 일반도로에 나오기가 좀 불안해서 학의천까지 잔차를 차에 싣고가서 원효대교까지 갔다 온 것이다. 거리상으로는 순환코스보단 약간 더 길지만 (거리계엔 왕복 70 Km 조금 모자랐다) 과천 - 인덕원 사이의 약간 의 언덕을 고려하면 비슷한 어려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래글은 코니가 daum의 벤트라이더 카페에 올린글----------------------------------------------------..
향미식당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점심시간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딱이 갈 만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아 당혹할 때가 있다. 탄천 합류부의 동쪽에 있다면 "향미식당"이 우리에겐 안성 맞춤이다. 우선 값이 싸고 고기가 없다. 우린 원래 채식주의를 했는데 지금은 조금 누그러뜨려 해물과 유제품은 먹는다. 모든 육류와 달걀은 피하고 있다. 그런데 향미식당은 우리 입맛에 맞는 그런 음식을 판다. 4천원 짜리 뷔페인데 밥과 국, 나물 몇 가지와 코다리 따위 생선튀김이 한가지다. 그런데 음 식이 맛이 있다. 또 남기지만 않으면 양것 먹을 수 있으니 식욕이 왕성한 젊은이에게는 좋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오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온다. 일부러 찾아 오는 손님들 같기도 하다. 리컴번트산책의 정모때 몇 번 갔는데 ..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양재천을 따라 과천에 가면 서울의 명소인 경마공원과 서울 대공원이 지척에 있다. 양재천, 탄천, 잠실 까이에 살면 자전거를 잡아 타고 훌쩍 달려 가 볼만한 가벼운 자전거산책 코스가 된다. 잠실선착장에서 13 ~ 14 Km 거리가 된다. 오늘은 거기를 달려 보았다. 잠실선착장에 주차하고 잔차를 내리는데 어느 미인 잔차인이 다가와 말을 붙인다. 온라인에서만 알았던 "엠티비 아카데미"의 "망고나무"님이었다. 내 블로그의 안부게시판에 인사말을 남기고 가신 님이다. 우리가 멋 있다고 칭찬을 해 주신다. 블로깅을 하다 보면 이런 반가운 만남도 있다. 잠실 선착장을 출발하여 탄천으로 접어 들고 곧 이어 양재천으로 갈아 탔다. 양재천은 강남의 중심 냇물이고 생태공원으로 가장 먼저 탈 바꿈했다. 서..
송파구엔 서울시의 다른 구엔 없는 특별한 자전거 길이 있다.이름하여 송파구 자전거 외곽순환 도로다. 재미 있는 사실은 이 자전거길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00호선)와 한 구간 나란히 달린다는 점이다. 오늘은 이 길을 달려 보았다. 이 길의 존재는 지난 주 성내천을 달려 볼 때 자전거도로에 세워진표지판을 보고서야 알았다. 송파구만의 특별한 자전거길이 길 곳곳에 이런 표지판이 서 있다. 송자외순도("송파구 자전거 외곽 순환 도로"를 이렇게 줄이기로한다. )는 아산병원에서 성내천을 따라 올라가 달리다성내천길 종점부 근방에 오면 위로거대한 고가도로가 보인다.이 고가도로가 바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00호선)이다. 여기서 냇가를 벗어나 일반도로에 올라 서면탄천 둔치 자전거 도로가 펼쳐진다. 위의 지도의 약 4 Km..
보리스의 환상(幻想)의 환상(環狀)코스 지난 일요일 걸어서 답사한 한강다리를 건너 한강 남북자전거길을 도는 환상(環狀)코스를 달려 봤다. 늘 하던대로 벨로모빌 공원인 잠수교 남단 매점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잔차를 내렸다. 8월도 이젠 다 갔는 절기라 그런지 아침 6시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어둑어둑하다. 동쪽으로 향해서 달려 암사 자전거도로 종점부를 찍고 되돌아와 광진교를 남쪽에서 건너 한강 북안 잔차길의 종점부에 내려 갔다. 잠실철교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 강변역으로 들어서 전철과 나란히 자전거를 달린다. 자전거를 타고 이길을 건너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의 소음도 매연이 없는 한강 다리 잔차길이다. 한강을 건너간 다음 계단으로 끌바 하는 대신 유턴하여 되돌아 와도 된다. 우리..
오림픽공원과 성내천 오늘은 늘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성내천을 달렸다. 성내천 자전거길 초입은 전에 올림픽 공원안에 있는 "향미식당"에 여럿이 점심 먹으라 갈 때 서너번 간 일이 있다. 그러나 올림픽공원 너머의 성내천 잔차길은 가 본 일이 없다. 전에 관악산 기슭의 학교에 다닐 때 관악산을 여기 저기 쏘다닌 적이 있다. 늘 다닌던 길을 가기 보다는 항상 새로운 길을 찾아 바꿔 가며 다니는 재미가 좋아서였다. 그래서 관악산에 관한 한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 작은 소로까 지 모두 다 알고 있었다. 자전거길도 늘 같은 길을 가는 대신 여기 저기 바꿔 가며 타는 재미가 좋아 한강 수계 자전거길을 여기 저기를 찾아 다닌다. 성내천은 송파구의 유일한 냇물이다. 그 냇물을 냇물답게 복원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