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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IT 와 gadget들 (20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정원 자동물주기 2019 정원 자동물주기 2019 를 왜 이 가을의 중턱인 이제 쓰느냐 의아해 할 것이다. 사실은 지난 여름 우리가 암스테르담 여행중에 타이머의 오작동으로 낭패를 보았기 때문이다. 여름 마다 우리가 집을 비우고 있을 때 1주일에 한 번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는 것으로 계약을 했다. 보통 때 못 했던 여러 일들 대청소와 정원 전지등을 해 주기로 했는데 일이 끝나고 돌아 갈 때 쯤 되면 항상 그 날 한 일을 카톡으로 보고하곤 했다. 여행 2 주전에 아래 집 며느리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알린다고 하면서 옥상의 수도가 터져서 물 난리가 났다고 보고를 했다. 그 때문에 옥상 수도가 잠겨 있어 정원에 물을 못 주고 있다는 것이다. 어차피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걱정만 할 ..
11형 iPad Pro 개봉기 iPad Air 2를 구입한지 한 3년반 지났다. 아직은 iOS 12까지 업그레이드되어 쓸 만하다. 그런데 코니의 아이패드는 오리지널과 아이패드 미니가 수명을 다 했다. iOS 도 더 이상 업그레이드 되지 않고 따라서 최신 앱들은 잘 작동하지 않는다. 오늘 아아패드 프로 10.5를 새로 샀다. 사실 난 코니의 새 아이패드 프로를 보고 결정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코니가 롯데 윌리에서 전화를 하면서 예약을 하랴고 해서 엉겁결에 그냥 예약을 했고 오늘 수령했다. 무엇인던지 새로운 것에 흥미가 많아서 아이패드 에어2로 조금 더 버틸 수 있었지만 그냥 지르고 만 것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64, 256 GB ... 로 128 GB 메모리 짜리가 없다. 코니는 64 GB 난 256 G..
겨울 채비 - 잔타와 옥상정원 물주기 며칠 사이로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의 문턱을 넘어 섰다는 느낌이다. 기온이 떨어져서 좋은 점은 미세먼지가 많이 가셨다는 소식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일주일 넘게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자전거만 아니라 아예 밖엘 나가지 못했다. 겨울에 운동 부족이 되는 이유를 알 만 하다. 미세먼지가 덜 하다는 예보에 자전거 나들이를 했다. 날씨가 꾸물대서 멀리는 못가고 얼마전에 갔던 히츠마부시 집에 갔다. 2018/11/22 - [자전거/자전거와 먹방(訪)] - 양재천 히츠마부시 그런데 뭔가 낌새가 수상했다. 장어 굽는 부츠에 기척이 없다. 문은 열려 있는데 사람이 없다. 원래 이 집은 "새벽닭" 이라는 식당과 연결되어 있는 집이다.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가 "..
정원 자동물주기 2018 봄이 되었다. 이젠 정원에 물을 줘야 한다. 작년에 갈무리 해 두었던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는데 타이머를 다시 쓰자니 뭔가 새 것을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쓰던 Melnor Timer 는 프로그램하기 매우 복잡하게 되어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없다. 또 일단 설치 해 놓고 나면 그 상태에서 재설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작년에 썼던 타이머는 Melnor (http://boris-satsol.tistory.com/1517 ) 로 미국에서 오래 전에 사가지고 온 것이다. 그래서 가든 라이프에 가서 새 타이머를 하나 더 사왔다. 이건 작고 아주 간단하게 프로그램할 수 있고 아주 쉽게 되어 있다. 값도 Melnor 의 반값도..
iRobot Braava 물걸레로봇 제주도에서 귀국한지 한 달이 넘었다. 아직도 몸이 지쁘듯하다. 원래 이사를 한다든가 하는 큰 일을 치르면 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법인데 이사 플러스 리모델링까지 했으니 그 스트레스는 말이 아니다. 물론 며느리가 대행을 했지만 돌아 와서 정리하는 것 까지 며느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내게 돌아 오는 스트레스 몫도 적잖다. 아직도 다 정리가 되지 않았는데 그냥 천천히 할 생각이다. 7,8년 다니던 도우미 가정부도 바꿨다. 일은 빠른데 그 대신 거칠어서 사고가 잦다. 새 집에 흠집을 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바꾼 것이다. 새 도우미 가정부는 일은 얌전한 대신 느리다. 내 서재까지 오후 4시간 안에 청소를 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내 서재의 청소를 하기로 하고 작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없다. - 정부는 GM Korea 에 돈 붓지 말라 The former vice chairman of GM just predicted the car industry’s future: it has no future 며칠 전 아내 코니가 운전면허를 갱신했다. 80세가 넘었기 때문에 5년만 갱신해 준다. 5년후에 다시 검사를 하고 갱신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거다. 좋은 정책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언제까지 운전을 할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다. 다음 운전 면허를 갱산할 때 까지 레벨 5 의 자율차가 나올까? 레벨5 자율차는 완전자율차다. 우리가 기다리는 소식은 Yes 라는 답이다. 그러기 때문에 난 계속 자동차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알아 낸..
벽지 TV, OLED65W7K가 들어왔다. 우린 나이들고 손자 손녀는 무럭무럭 자란다. 한동안 애용했던 컴퓨트레이너 (2008/05/19 - [자전거/CompuTrainer] - 비오는날 보리스와 코니의 자전거 경주)는 지난 여름 폐기처분했다. 점점 타는 횟수도 줄어 들고 손자는 커지고 놀이 공간이 필요해지자 결단을 내린것이다. 다행이 우리가 다니는 이웃 EMS 트래이닝 센터에서 가져 가겠다고 해서 우리가 가면 볼 수는 있다. 며느리가 콤퓨트레이너 있던 방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보고 코니가 우리가 여행가 있는 동안 우리 아파트도 리모델링해 보라고 며느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제주도로 피한을 온 것이다.(2017/12/28 - [일상, 단상/잡문] - 시계와 시간) 우리끼리 살았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리모델..
휴대폰 카메라 액세사리 - Zhuyun Smooth Q 와 JOBY GripTight Kit 3륜을 본격적으로 타다보니 라이딩을 하면서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3륜 리컴번트는 손에 아무 무게를 얹을 필요가 없어 가벼운 핸들 그립으로 조타만 하면 된다. 그것은 한손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한손은 완전한 자유를 되찾게 된다. 2륜 리컴도 손에 무게가 실리지 않기 때문에 한손으로 밸런스를 잡고 조타하기가 아주 쉽다. 대전의 "혼의 자유인" 같은 분은 2륜 리컴을 한 손으로 타면서 온갖 자세로 사진을 찍는다. 삼륜은 애초에 밸런스를 잡을 필요가 없으니 2륜 리컴번트보다 훨씬 한손이 자유롭다. 더구나 우리의 경우엔 STEPS를 장착했기 때문에 변속조차 자동으로 해 주니까 손은 조타와 브레이크만 쓰면..
한국 IT 는 우물안의 개구리 한국에서 구글이 네이버를 따라 잡지 못하는 것을 네이버가 잘 해서라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네이버와 관계가 있는 사람이 아닐가 생각이 든다. 내 블로그의 방문객의 유입경로를 보면 대부분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인데 그 검색 내용을 보면 엉뚱한 경우가 많다. 검색어의 두 단어가 전혀 연관이 없는데 그 두 단어가 동 떨어져 들어 있는 내 블로그 글이 검색된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구글의 경우엔 그런 걸 본 일이 없다. 내가 구글링하면 그런 엉뚱한 곳으로 유도하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어떤 문명비평가가 유발 하라리를 맹비판했다기에 누군가 궁금해서 보니 그 사람이 쓴 "낭만의 소멸" 인가 하는 제목의 책이 나온다. 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