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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1961년 첫 데이트 55년전 오늘 우린 첫 데이트 를 했다. 그날이 April Fool's Day 라 기억하고 있다. 코니를 만난 것은 그 전년 1960년이 저믈어 가던 12월 말이었다. University of Washington 의 Winter Quarter 가 시작되자 캠퍼스에서 자주 만났지만 첫 데이트를 신청하고 함께 영화를 본 날은 1961년 4월 1일이었다. 아마도 Spring Quarter 가 시작하기전 며칠간의 휴가기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날 본 영화는 새로 개봉한 "The World of Susie Wong" 이었다. William Holden (Stalag 17 - "제 17 포로 수용소" 에서 명연기를 펼쳤던)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였다. 그 때 코니는 Mrs. States 라는 혼..
알파고의 태풍이 지나간 뒤 엊그제로 알파고의 태풍이 휩쓸고 지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많을 것을 느꼈을 것이다. 두 살짜리 알파고는 한 살만 더 먹으면 어떤 프로도 대적할 수 없는 강자로 자랄것이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도 미지요 미완이다. 과연 인공지능은 인간을 능가할 것인가 알파고는 바둑을 사람과는 달리 둔다. 그것은 알파고를 설명한 논문을 보면 안다. Nature 지는 세계 최고의 과학 저널이다. 여기에 논문이 실리면 그 영향인수(impact factor)는 가장 높은 값을 받는다. 물론 다른 여러 인수도 포함되지만 그표지에 논문이 올라 간다는 것은 여간 영예가 아니다. 또 바둑판이 그림으로 올라 왔다는 것만 봐도 바둑계에서는 축하할 만한 일이다. 이세돌, Demis Ha..
너희가 알파고의 깊은 뜻을 아느냐? 요 며칠 사이 바둑이나 인공지능(AI)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분과 충격에 잠을 설쳤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세계 최고의 바둑 고수를 한 번도 아니고 두번을 이겼다니! 나도 바둑을 좋아하고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번 이 세기에 대결에 관심이 많았다. 전에도 이 블로그에 인공지능에 관련된 글을 여러 편 올렸다. 2014/12/31 - [일상, 단상] - 지수함수가 선형함수를 넘어 서는 교차점에서 - 2014 년을 보내며 2014/12/14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얼마전 제 2의 기계시대를 다 읽었다. 2015/10/03 - [IT 와 새로운 것들] - 1분만에 다 팔린 인간로봇 2014/05/30 - [IT 와 새로운 것들] - 사람이 영원불..
샤오미 스마트 침상등 - Xiaomi Yeelight smart bedside lamp 내 침상등이 갈 때가 되었다. 정확히는 기억 못하지만 한 30년 쓰지 않았나 싶다. 어쩌면 더 되었을 수도 있다. 30년이면 한 세대(generation)다. 요즘같은 시대에 한 세대란 하늘과 땅 차이이다. 백열구가 형광등으로 가더니 이젠 거의 LED 다. 전력소모도 적고 밝고 다양한 빛을 선사한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샤오미 스마트 침상등이 눈에 띈다. 스마트란다. 스마트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뜻이겠다. 궁금해서 하나 샀다. 쓰레기로 나가는 내 30년된 침상등 떠나기 전에 마지막 작별 한 컷. 도우미 아줌마가 발목을 부러뜨려 시멘트접착제로 이어 쓰고 있었다. 그 때..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 영화 보통사람들에겐 우리처럼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감동적이었다. 난 언젠가 내가 도시형 사람이란 이야기를 썼다. ( 2009/01/17 - [일상, 단상] - 도시형 사람 ) 그래서 은퇴하고서도 줄곧 서울에서 살기를 고집하고 있다. 그래서 뉴욕에 사는 이 노부부에 공감이 간다. 도시를 아니 뉴욕을 떠나지 않으려는 이 노인부부의 고집에 공감한다. 내가 이 영화를 보려고 한 것은 이 이야기의 줄거리가 우리의 삶과 넘 닮았기 때문이다. 영화의 원제는 "5 Flights Up" (5층 계단) 이다. 다이앤 키톤과 모건 프리맨 주연의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5 flightsUp)"옥상 정원에서 가꾼 토마토를 보고 있다.우리의 옥상정원을 닮았다.옥상에서 아침 피크닉 ..
늘 배고팠지? - Always Hungry by David Ludwig 이젠 다이어트한다고 배고플 필요가 없어졌다. 대만에 있을 때 새로 나온 책 하나를 소개하는 타임지 기사를 읽게 되었다. 눈에 확 띄는 책이었다. "늘 배 고팠지!?" 란 제목이었다. 2016년 1월 5일 출간되었다. 껄떡거리는 식욕을 잠재워라 지방 세포를 길들여서 영원히 몸무게를 줄여라. 저자: 데이비드 루드위크 체중감량에 대한 네 편견을 단번에 부숴 버리는 최고의 책이다. 체중감량을 위한 이제까지의 고통스러웠던 투쟁은 이제 끝났다. 평자: 마크 하이만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당장 아마존에서 ebook 을 사서 읽었다. 한마디로 제목이 말하듯 배고프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말짱 헛것이란 것이다. 배고프면서 의지만으로 덜 먹고 열심..
어제(2016 2월 16일)귀국하다. 요즘은 여행계획은 짧으면 2,3개월 길면 4,5개월 전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출발일자와 귀국일자는 조금은 설레임과 긴장으로 맞는다. 귀국하면 설레임도 긴장도 모두 지나간 과거사, 아득한 옛일로 사라진다. 그래도 블로그에 기록을 해 두면 나중에 추억으로 되씹을 수 있어 출발전야, 도착한 날, 귀국한 날엔 꼭 몇글자라도 남기려고 애쓰고 있다. 팔저림이 심해져 자판입력도 점점 어려워져서 음성입력을 시도해 보지만 윈도우즈엔 아직도 한글은 지원할 꿈도 못꾸고 있고 또 iOS 티스토리 블로깅은 쉽지 않다. (2015/12/22 - [IT 와 새로운 것들] - 아이폰 용 티스토리) 지금도 몇글자 두드리다 팔이 저려와 쉬고 있다. 어제 아침 대만을 출발해서 저녁 늦게야 집에 도착했..
Taipei 마지막 주 타이페이 날씨는 계속 비 아니면 흐리다. 설날전날(일요일)은 개었고 에제까지가 맑고 오늘(목요일)엔 다시 맑다 흐리다 한다. 그러나 기온은 26도 27도까지 치 솟는다. 오늘이 여기 도착한지 30일 되는 날로 3G 데이터가 만료된다는 문자가 왔다. 그냥 데이터 없이 지내다 오려고 생각하다 Nano Chip 을 샀을 때 받은 팜프랫을 보니 Chunghwa Telecom 에 가면 100 MB 를 100 NT$(약 3600원) 에 충전할 수 있다고 써 있었다. 일찍암치 집을 나서서 가장 가까운 中華電信에 가서 100 MB 충전하고 왔다. 가끔 밖에 나와 지도를 보던지 카톡을 보던지 할 때가 있어 Data 가 필요할 때가 있다. 10시쯤 나갔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비소식도 있고 해서..
대만 군고구마 - 우아하게 나이들기 원한다면 If you wish to age gracefully. 우아하게 나이드는 것과 대만 고구마는 그 연결고리가 아주 약하다. 그럼에도 이 제목의 블로그를 쓰는 것은 대만 고구마를 먹으면서 인터넷에서 우아하게 나이든 사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http://www.jarty.net/worlds-oldest-working-model-carmen-dellorefice/ ) 먼저 우아하게 나이 든 사람을 소개하면 Carmen Dell’Orefice (칼맨 델레피체)라는 현재 84세(1931 년 6월 3일생)의 현역 모델이다. 우아하게 나이든 사람 ... 나이 86세에 이런 몸매를 갖고 있다니... 가장 나이든 현역 모델 Carmen Dell’Orefice (칼..
타이완 첫 라이딩 타이완에 온지 딱 2주되던 지난 화요일(26일) 하루 날이 개었다. 모처럼 해가 났으니 Ubike 나 타자고 자전거 탈 차림을 하고 집을 나왔다. 정확히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한 7,8 킬로 타다 되돌아 왔다. 되돌아 오는 길은 앞바람이라 넘 힘들고 또 팔도 저리고 해서 Ubike Station 이 가까운 곳에 있어 거기에 돌려 주고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올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Ubike station 을 찾아 갔다.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Taipei 도 옛동네에 고속도로를 짓고 해서 길은 아는 사람이나 찾지 낯선 외국인이 찾아 다닐만 한 곳이 아니다. 관관지에서 조금만 떨어져서 주민들에게 영어로는 아무 것도 물어 볼 수가 없다. GPS 와 지도와 도로 간판만 보고 찾아 다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