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오블완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낙동강 종주
- iPhone
- amsterdam
- 삼륜자전거
- 낙동강
- 샌프란시스코
- 자전거여행
- IT·컴퓨터
- 국토종주
- 세계여행
- 자전거
- 자전거과학
- Maxcruz
- 아이폰
- 미국자전거길
- 북아메리카(북미)
- 리컴번트자전거
- 보청기
- 자전거길
- Flex3.0
- 미국
- 사랑
- FlashDevelop
- 티스토리챌린지
- 리컴번트삼륜
- 암스테르담
- 세월호참사
- CenturyRide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214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메르스 잡힌건가? 슈퍼전파자가 문제다. 오늘이 메르스 첫 발병자가 확진을 받은 5월20일로 부터 한달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오사카에서 귀국한지 1달 되는 날이다. 정말 갑갑한 한달을 보냈다. 나 다니기가 싫었다. MERS 에 걸릴까보단 개념없는 감염자가 돌아 다니는 버스나 전철이라도 타게 되면 자가격리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더 컸다. 오늘 메르스 뉴스에서는 확진 환자 발생건 0, 메르스 사망자 0 이란 발표를 전하고 있다. 메르스는 잡힌 걸까? 잡혔다고 본다. 이번 전염병도 결국 슈퍼전파자 몇사람이 모든 감염자를 생산한 셈이 된다. 2015/06/10 - [일상, 단상/잡문] - 갑갑한 메르스 세상 - 슈퍼 스프레더 홍콩의 전염병 센터소장인 David Hui 교수에 의하면 "슈퍼전파자..
일본과 그 과거가 만든 족쇄 1995년 코베 대지진 때 4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 목조 건물의 화재로 인한 사망자들이었다. 일본은 왜 석냥갑 같은 목조 건물에 사는가? 타임지에서 읽은 것 같은데 나라가 국민을 그렇게 살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자나라, 가난한 국민" 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어 나왔던 Wolferen, Karel van 이 쓴 원제 False realities of a politicized society 는 일본의 정치시스템을 비판한 책이었다. 일본은 겉으로는 민주주의 국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관료들이 보수 정치집단(자민당)의 보호를 받으면서 경제를 운용하는 회사국가(Coopreration State)라는 것이다. 오직 경제 발전에만 목표를 두고 나라를 운영하다 보면 나..
Adobe Acrobat X 에서 OCR 되는pdf 파일 만들기 자가(DIY) ebook 제조기 세트를 살 때 구입한 ScanSnap iX500 에 Adobe Acrobat X 가 따라 왔다. ( 2013/09/02 - [책] - 북스캔 DIY ) OCR (텍스트 인식기능)가 되는 제품인데 처음 한 번 써 봤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그 후에 쓰려고 하니까 잘 되지 않았다. 그건 디폴트로 영어만 인식하게 세팅이 된 탓이었다. 며칠전에 한글 책 하나를 사서 ebook 으로 읽으려 하는데 OCR 이 안되니까 여간 불편하지 않다. 오늘 다시 이미지로 만든 pdf 파일을 OCR이 되는 pdf 파일로 바꿨다. 내 기억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그 방법을 캡쳐한 사진을 올려서 정리해 둔다. Acrobat X를 연다. 이미지로..
갑갑한 메르스 세상 - 슈퍼 스프레더 오늘 까지 1 주일 째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꼴이 그렇다는 것. 지난 주 수요일 대치동 소동이 빚어 지고는 2015/06/04 - [일상, 단상/잡문] - 메르스(MERS) 직격탄 맞은 대치동 - 그렇게 무서운가? 한 두번 아내가 가는 슈퍼에 따라 가고는 집에 콕 박혀 있으니 스스로 자청한 자가 격리가 된 셈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손녀도 답답해 하기는 마찬기지다. 유치원도 휴원이라 집에 콕 박혀 있으니 갑갑해서 몸을 비틀고 있다. 한국에서 이렇게 빨리 많이 메르스가 퍼진 것은 재수가 없어서 메르스 1 번 환자가 슈퍼 스프레더 였기 때문이었다. 슈퍼 전파자란 일반 감염자 보다 엄청 전파률이 높은 감염자를 말한다. 여러 타입의 슈퍼 전파자가 있지만 병원 감염이 주 감..
아리마온천 여행기를 쓰면서 1991년 일본 여행이 생각나서 혹사나 하고 앨범을 뒤져 보니 옛 사진이 있었다. 그 여행에서 우리 부부는 속된 말로 "머리털 나고 처음" 그런 극진한 대접을 받아 보았다. 교토의 최고의 요정에서 카이세키 교요리를 대접받았다. 그 때 음식들이 너무 아름답게 나왔기 때문에 엄청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앨범엔 하나도 없으니 현상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가지는 넘었던 것 같다. 토쿄대학 즈즈키 교수는 유명한 쿠보 료고교수의 제자이면서 후계자다. 내가 한국에 초청한 답례로 우리 부부를 초대했다. 이름을 잊었는데 오카야마의 한 제약회사가 엄청 돈을 벌었는데 그 번 돈의 일부를 사회에 돌려 준다는 뜻에서 1년에 두번 일본의 소규모 학회를 지원해 주기로 한 것..
아리마 온천 이번 여행중에 가장 비싼 관광은 아리마 온천의 일박이다. 귀국해서 블로그는 잘 쓰게 되지 않지만 이 관광여행기는 특별하기 때문에 사진을 예저기 뒤져서 정리해 본다. 아리마 온천은 오사카 관광가이드에 꼭 나오는 관광명소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온천만 하자면 거기까지 가서 잘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오사카역에서 한큐버스를 타면 한시간이 안 걸리는 거리다. "히가에리"(온천하고 식사하는 당일 돌아 오는 코스)로 충분하다. 대만에서 "히가에리"를 한 번 한 일이 있다. 온천 호텔에서 점심을 하고 탕이 달린 방을 한시간이나 한시간 반 빌려 온천을 하고 쉬다 나왔다. 2015/01/21 - [해외여행기/대만] - 타이페이 온지 1 주일째 좀 비싸지만 "타케토리테이마루야마(竹取亭..
지나친 걱정 그것이 더 걱정이다. 조심은 해야 하고 보건 당국이 권장하는 예방법을 따라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걱정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더 화를 불러 온다. 1946년 봄 해방된지 1년도 못되던 내가 초딩 5학년때 였다. 콜레라(Cholera)가 창궐했다. 충남 보령에서 시작한 이전염병은 무서운 속도로 퍼져 그 해 9울까지 1만 6천명이 감염되고 약 1만명이 죽었다. 학교는 휴교, 교통도 많이 통제되었다. 사실 이 전염병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고 그 예방법이나 치료법도 잘 알려졌다. 감염되면 심한 설사로 탈수증을 유발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곧 죽게 된다. 탈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수액을 정맥에 공급해 줘야하는데 그런 정맥주사도 모자랐고(거의 없었으니) 걸리면 거의 100% 사망에 이르렀다. ..
메르스(MERS) 직격탄 맞은 대치동 - 그렇게 무서운가? 한티역 근방에 살고 있는 난 재미 있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오늘이 목요일이라 여느 주중 한낮의 자동차와 사람들을 볼 터인데 마치 일요일 새벽과 갈은 광경을 보고 있다. 메르스 공포가 대치동을 황폐화시킨 것이다. hypocondria는 질병에 대한 지나친 공포감을 갖는 일종의 정신적 장애다. 이번 은 일종의 사회적 또는 집단적 질병공포장애다. 나도 오늘 지난 월요일 받은 건강 검진 결과를 보기 위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전화를 걸고 연기했다. 공연히 용감하게 나 다닐 필요가 없지 않나 싶어 내원을 연기한 것이다. 그리고 이 현상을 연구 분석해 보기로 했다. 과연 이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어느 정도 타당한가? 전염병 전파에 대해서 수학적 모델이 많..
노년층의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한가? 어제는 건강검진을 받았다. 늘 하던 곳에서 수면내시경으로 소화기 상부를 검사했다. 대장 내시경은 6,7년전에 받았다. 용종(polyp)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했다. 그런데 최근 가끔 저녁이면 개스와 함께 묽은 가래와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일이 있었다. 늘 다니는 소화기 전문 내과에서 약을 지어다 먹곤 했다. 인터넷으로 알아 보니 곰팡이 같은 박테리아의 감염 같았다. 약을 지어 주는 내 내과전문의는 나쁜 것(암?)은 아니겠지만 내시경 검사를 한 번 더 해 보란다. 의학계에서는 50세 넘어서는 5년에 한번씩 대장 내시경을 권고한다. 용종은 나중에 암으로 발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때 발견되면 제거해서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대장 내시경을 하자면 우선 장을 ..
한 잔의 술 최근의 타임지 (May 26, 2015) 는 술 얼마가 과음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연구결과를 전했다. How Much Alcohol Is Too Much? A New Study Has Answers 술을 조금 마시면 건강에 이롭지만 너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 그 경계가 어디인가? 하루 한잔은 좋다. 하루 두잔은 건강에 나빠지기 시작하는 경계란다. 하루 두잔 이상은 건강에 해롭단다. “A little bit of alcohol may be beneficial, but too much is clearly going to be toxic,” says Solomon. “Once you get beyond two drinks a day in men, you get into the realm w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