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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 (18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경주기행07 - 첫날 지난 8월 6일 경주 콩코드호텔에 3박을 예약하고 서울을 떠났다. 작년에도 내비게이터 맵피가 경부고속도로 신갈갈림목, 여주갈림목에서 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구미에서 다시 경부고속도로와 합류하는 길을 가르쳐 줬다. 내륙 고속도로가 비교적 한산하고 최고속도도 110kmh 라 빠른 편이다. 가는 도중에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겔리라성 호우를 만나기도 했다. 날자를 잘못 잡은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나라 여름은 일기예보 자체가 불가능할 만큼 불안정한 대기권이 형성되니 기상청도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 경주에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고 잔차를 내려 보문호나 돌아 보려고 하는데 작년에 없던 잔차도로에 말뚝이 우리 삼륜차를 가로 막는다. 산악 4륜ATV를 막으려고 한 조치란다..
강남엄마 때려잡기 군산의 채만식문학관에 들렀을 때 방명록에 "강남구 대치동"이라고 주소를 적어 넣었더니 안내양 언니가 "그 유명한 '대치동'에서 오셨군요" 하더라구요.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요새 인기 있는 드라마 "강남엄마 때려잡기" 란 드라마에 대치동 엄마가 나온답니다. 드라마 제목은 "강남엄마 따라잡기"인데 잘못 알아 들어 때려 잡기로 들었던 겁니다. 어제 우연히 케이블 티비 vod에서 이 드라마의 1회에서 4회분까지가 무료로 올라 온 것이 있어 보았습니다. "때려잡기"라 해도 틀린 제목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강남엄마의 속물근성을 과장해서 풍자한 드라마니까 "때려 잡기"도 맞는 제목일듯 싶네요. 오랜만에 "유준상"씨를 보게 되어 재미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텔런트거든요. 타워팰러스도 자주 비추고 양재천 ..
지난 4월 18일 날 대전의 혼의 자유인님 내외와 여행 했던 금강 옥천 가는 길에서 찍은 동영상이네요. 우리의 영상이 있어 퍼왔습니다.
선유도 군산 여행의 둘째날은 선유도 자전거 하이킹으로 잡았다. 신선이 노닐었대서 선유도라 한다든가? 아름다운 섬들이라고 선전하고 있었다. 자전거 하이킹 책에도 자전거 여행에선 반드시 한번 가 볼 만한 곳으로 빠뜨릴 수 없는 자전거 여행 코스로 되어 있다. 선유도 가는 배는 유람선과 일반 여객선으로 수시로 있는데 자전거를 싣기에는 일반 여객선만 가능해 보였다. 우리차는 3륜이 되어 더 더욱 싣기 어려웠다. 다행이 여객선 직원들의 친절한 도움으로 싣고 내리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고마운 사람들이었다. 배는 군산항 여러 곳에서 출발하는데 육지와는 최단거리로 가지 않기 때문에 쾌속선이라 해도 50분 넘게 걸렸다. 선유도는 선유대교를 통해서 무녀도와 이어져 있고 장자대교로 장자교와도 이어져 있어 여기 저기 돌아 보..
군산 기행 한국에도 내가 가 보지 못한 곳이 많이 있다. 큰 도시나 관광지는 여러번 갔어도 작은 도시나 이름 없는 관광지엔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이 수두룩하다. 지난 결혼 기념일에 갔던 정선도 생전 처음 가 본 곳이고 얼마전에 갔던 강화군 석모도도 처음 가 본 곳이다. 사실은 국내 여행은 아껴 둔 편이다. 은퇴한 이후 우리 부부는 여행을 다니며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계획했었다. 기운이 팔팔할 때 먼 곳부터 다니고 가까운 외국은 나중에 그리고 국내 여행은 제일 나중에 하기로 계획했다. 은퇴하던 해에 유럽여행을 했고 은퇴후 여름겨울엔 미국에서 지냈다. 2년전 뉴질랜드에 가서 3주간 지냈다. 여름 미국여행은 작년부터 중단했다. 작년에 리컴번트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자전거 타는 국내 여행을 조금씩 시작하였..
2007 년 6월 17 일 (일) 정선 5 일장 놀이터에서 찍은 엿장사 춤 .
정선기행2 -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 정선 여행 이튿날엔 동강 따라 60리길을 달릴 생각이었다. 정선을 가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한달전쯤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과 주말에 자전거 열차를 운행한다는기사를 보았다. 오늘 17일은 정선 5일장이 열리고 주말인지라 자전거 열차가 오는 날이다. 전날 정선역에 나가 본 것은 정선역에서 이 열차에 대한 정보도 얻고 이 기차를 타고 온 사이클리스트들은 어느길을 달리는지 알아 보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역은 닫혀 있었고 다른 일로 나오신 강원 일보지사장님을 만나 지사사무실로 오면 좀더 자세한 안내를 해주신다고 했다. 추천해 주신 자전거길은 동강따라 60길이었다. 이 길 역시 전날 달린 표주박 길 마냥 차가 별로 다니지 않은 한산한 지방도로로 동강을 끼고 난 길이..
정선기행 - 1 자전거를 타기 알맞은 한가한 지방도로를 검색하다 강원도 정선이 걸렸다. 정선은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이다. 정선하면 왠 일인지 무언가 가슴이 시리고 애잔한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 고장이다. 정선을 좀 더 자세히 검색하다 보니 "은하수와 여울" 사랑과 평화기 깃드는 집이라는 펜션이 걸렸다. 그곳을 다녀간 어느 부부가 쓴 후기엔 그곳에서 결혼 8주년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렇네 우리의 결혼 기념일 바로 6월 16일인데 .... 그래서 우리 부부도 결혼 기념일을 그 곳에서 자축하기로 결정하고 "은하수와 여울"에 16일과 17일 2박을 예약했다. 46년전 6월 16일 우리는 결혼했다. 이번 결혼 기념일은 금혼식 - 4 가 된다. 길다면 긴 세월이다. 내비게이터 "매피" 에 물어 보니 "은..
제주도 여행기 15 - 제주를 떠나며 오늘, 6월 5일은 제주를 떠나는 날이다. 2주간의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날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새로운 체험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마음을 들뜨게 하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는 무언가 쓸쓸한 기분이 들게 한다. 안톤 슈낙의 수필,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에도 휴가의 마지막 날이 들어 있다. 제주항에서 아침 8시 20분에 출발하는 완도행 페리를 타기로 예약해 놓았다. 표선에서 50 분 걸린다고 하지만 넉넉히 2시간 전인 6시 20분에 떠나려 한다. 그러나 막상 집을 나설 시간은 6시 40분이 다 되어서였다. 그래도 그만한게 천만 다행이었다. 내비게이터가 추천한 도로는 97번 동부 산업도로를 타고 제주로 넘어가서 제주항에 가는 것이다. 이른 새..
제주도 여행기 14 - 쇠소깍과 표선 해안도로 오늘 6월 4일은 제주에 머므는 마지막 날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려서 연속 3일 자전거를 못 탔는데 오늘은 날이 개인다고 한다. 그러나 구름은 많은 날이라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다. 아침에 창밖을 보니 잔뜩 찌프린 날씨다. 그래도 비는 없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아침 8시 반쯤해서 출발 준비를 했다. 오늘의 코스는 쇠소깍을 관광하고 돌아 오다 세화-표선 해안도로를 타고 돌아 오는 것이다. 50 Km 남짓한 코스다. 우리에겐 적당한 코스다. 12 번 국도를 타고 갔다 해안도로가 나올 때까지는 12 번 국도를 탈 터이니 고도의 변동도 별로 없다. 아주 쉬운 코스다. 차도 많지 않은 12번 국도를 따라서 서진하니 남원이 나오고 전날에 갔던 신영 영화 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