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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 (18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정선기행2 - 한국의 아름다운 산하 정선 여행 이튿날엔 동강 따라 60리길을 달릴 생각이었다. 정선을 가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한달전쯤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과 주말에 자전거 열차를 운행한다는기사를 보았다. 오늘 17일은 정선 5일장이 열리고 주말인지라 자전거 열차가 오는 날이다. 전날 정선역에 나가 본 것은 정선역에서 이 열차에 대한 정보도 얻고 이 기차를 타고 온 사이클리스트들은 어느길을 달리는지 알아 보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역은 닫혀 있었고 다른 일로 나오신 강원 일보지사장님을 만나 지사사무실로 오면 좀더 자세한 안내를 해주신다고 했다. 추천해 주신 자전거길은 동강따라 60길이었다. 이 길 역시 전날 달린 표주박 길 마냥 차가 별로 다니지 않은 한산한 지방도로로 동강을 끼고 난 길이..
정선기행 - 1 자전거를 타기 알맞은 한가한 지방도로를 검색하다 강원도 정선이 걸렸다. 정선은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이다. 정선하면 왠 일인지 무언가 가슴이 시리고 애잔한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 고장이다. 정선을 좀 더 자세히 검색하다 보니 "은하수와 여울" 사랑과 평화기 깃드는 집이라는 펜션이 걸렸다. 그곳을 다녀간 어느 부부가 쓴 후기엔 그곳에서 결혼 8주년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렇네 우리의 결혼 기념일 바로 6월 16일인데 .... 그래서 우리 부부도 결혼 기념일을 그 곳에서 자축하기로 결정하고 "은하수와 여울"에 16일과 17일 2박을 예약했다. 46년전 6월 16일 우리는 결혼했다. 이번 결혼 기념일은 금혼식 - 4 가 된다. 길다면 긴 세월이다. 내비게이터 "매피" 에 물어 보니 "은..
제주도 여행기 15 - 제주를 떠나며 오늘, 6월 5일은 제주를 떠나는 날이다. 2주간의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날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새로운 체험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마음을 들뜨게 하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는 무언가 쓸쓸한 기분이 들게 한다. 안톤 슈낙의 수필,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에도 휴가의 마지막 날이 들어 있다. 제주항에서 아침 8시 20분에 출발하는 완도행 페리를 타기로 예약해 놓았다. 표선에서 50 분 걸린다고 하지만 넉넉히 2시간 전인 6시 20분에 떠나려 한다. 그러나 막상 집을 나설 시간은 6시 40분이 다 되어서였다. 그래도 그만한게 천만 다행이었다. 내비게이터가 추천한 도로는 97번 동부 산업도로를 타고 제주로 넘어가서 제주항에 가는 것이다. 이른 새..
제주도 여행기 14 - 쇠소깍과 표선 해안도로 오늘 6월 4일은 제주에 머므는 마지막 날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려서 연속 3일 자전거를 못 탔는데 오늘은 날이 개인다고 한다. 그러나 구름은 많은 날이라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다. 아침에 창밖을 보니 잔뜩 찌프린 날씨다. 그래도 비는 없다는 기상청 예보를 믿고 아침 8시 반쯤해서 출발 준비를 했다. 오늘의 코스는 쇠소깍을 관광하고 돌아 오다 세화-표선 해안도로를 타고 돌아 오는 것이다. 50 Km 남짓한 코스다. 우리에겐 적당한 코스다. 12 번 국도를 타고 갔다 해안도로가 나올 때까지는 12 번 국도를 탈 터이니 고도의 변동도 별로 없다. 아주 쉬운 코스다. 차도 많지 않은 12번 국도를 따라서 서진하니 남원이 나오고 전날에 갔던 신영 영화 박물관 ..
제주도 여행기 13 - 신영영화박물관, 남원큰엉 경승지 그리고 성읍민속마을 6월 3일 오늘은 일기예보로는 오후엔 날이 갠다 한다. 그래서 자전거를 탈까하고 밖을 내다 보니 하늘은 구름이 잔뜩 끼었고 바람은 예사롭지 않다. 물론 제주도이니 바람에 대해선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곧 소나기라도 내릴 듯하다. 날이 들 때까지 좀 기다려 보자 했으나 별로 나아질 기색이 없다. 그래서 열시 좀 지나 자전거복 채림으로 관광을 나갔다. 너무 멀리 가기 싫어 우리의 숙소인 표선에서 가장 가까운 남원의 신영영화박물관 남원 큰엉경승지를 둘러 보기로 했다. 신영박물관은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세운 영화의 국내외 역사에서 제작 과정등을 보여 주는 볼 만한 박물관이었다. 박물관 뒷켠 해안 산책로는 남영 큰엉 경승지 산책로로 거리가 2..
제주도환경의 날 행사와 천제연 폭포 관광 지난주 자전거 21 제주도 지부에 갔을 때 오늘 6월 2일 제주도 환경의 날 행사에 참가하기로 약속했기에 아침에 비가 오고 있었지만 제주시에 가기로 했다. 서울과 중부 지방은 오늘 비가 그쳤지만 제주도엔 오늘도 비가 온다는 예보였다. 비를 맞으며 자전거21 지부장님과 만나기로 한 제주 관광산업고등학교에 12시 쯤 닿았다. 양지부장님이 차를 갖고 와서 우리는 그 차를 타고 점심을 먹는 장소로 갔다. 점심을 먹고 자전거21 행진 팀이 관광산업고등학교에 모여 자전거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우리에게 왔다. 그리고 우리에게 선두를 서라고 하면서 한라 수목원으로 행진하였다. 이상하게도 그렇게 세차게 내리던 비가 우리가 제주시에 도착하자 해가 들면서 안개비로 변했다. 그래서 비를..
제주도 여행기 11 - 천지연 폭포 6월 1일 전국에 비가 왔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의 강우량이 가장 많단다. 오전에 차량으로 관광이나 나갈까 집밖으로 나서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래서 다시 들어와 "비"의 눈치를 보는데 그저 오락가락할 뿐이다. 그래서 점심을 일찍 먹고 천지연 폭포와 외돌개를 가 보기로 했다. 천지연 폭포에 도착하니 비방울이 제법 굵어졌다. 방수 바람막이를 입고 우산을 받치고 천지연 폭포로 들어 갔다. 비가 와서 사진 찍기가 곤란하여 셔터를 누르는 회수를 아꼈다. 천지연에서는 두컷만 건졌다. 천지연 관광지는 20 여년전과는 아주 달리 잘 조경이 되어 있었다. 비가 왔어도 관광객은 제법 많았다. 그중에서도 우비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온 대여섯명의 젊은이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내..
제주도 여행기 10 - 주상절리, 약천사, 해저관광 오늘은 중문 단지 관광을 목표로 차량으로 주문단지에 갔다. 몇군데 꼭 가보라는 제주도자전거홍보안내소장님의 추천 코스를 달려 볼 생각이었다. 주차장이 가장 큰 컨벤션 센터에 주차하고 컨벤션센터의 아래에 있는 해안 산책로에 내려가 볼 생각으로 진입로를 찾아 보는데 잘 보이지 않았다. 지나가는 경찰차가 잠시 멈추는 동안 코니가 길을 물으니 아래에는 진입로가 없단다. 그래서 컨벤션센터 위쪽으로 자전거를 몰아 갔더니 주상절리 입구가 나왔다. 거기에 길이 있나 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상절리입구에 가서 물어 보니 주상절리엔 자전거가 들어 갈 수 없단다. 그래서 자전거 주륜장에 자전거를 묶어 놓고 검표원에게 자전거를 봐달라고 하고 주상절리 관람에 둘어 갔다. 주상절..
제주도 여행기 9 - 우도 일주와 성산 해안도로 아침 8시반쯤 숙소인 표선의 로그빌리지를 출발하여 11시발 성산항 출발 우도행 페리를 탔다. 일기 예보엔 별 말이 없었는데 바람이 어찌 센지 바람소리에 정신이 없었다. 바람은 파도를 일렁이며 거친 바다의 경치를 보여 주었는데 소리만 시끄럽지 않았다면 좋은 관광라이딩이 될번 했다. 하긴 바람과 돌이 많다는제주도인데 바람이 센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그래서 우도에서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늘 바람이 불긴 해도 오늘은 조금 센 편이라 한다. 우도 한 바퀴 해안도로의 거리는 12Km 남짓해서 별로 긴 거리는 아니었지만 작은 섬의 일주도로로 동서 남북의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어 재미 있다. 우도 팔경으로 꼭 보라는 권고도 있었지만 그러질 ..
제주도 여행기 8 - 한림공원 5월 29일 오늘은 "풍차와 바다"를 퇴실하고 표선의 "로그 빌리지"로 옮기는 날이다. 제주도 서북부에서 남동부로 옮기는 것이다. 남동부로 떠나기 전에서 "풍차와 바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림공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작년 자전거 일주 여행때 12번 국도를 지나가면서 국도변 한림 공원입구에서 쉰 일이 있다. 3일안에 일주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들어 가 볼 엄두도 못 냈었다. 3시간 이상 걸릴거라는 풍차와 바다의 직원 아가씨의 이야기대로 열대 식물원, 쌍동굴, 돌과 분재, 민속촌, 연못 등 볼거리가 많은 공원이었다. 한림공원 관람을 마치고 제주시에 들러 간단한 쇼핑을 한 다음 두 번째 숙소인 로그 빌리지로 향했다. 선인장 꽃 선인장 꽃이 이렇게 예쁜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