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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단상/노년, 건강 (6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중요하다. 확진자수는 알 필요가 없다. 이게 오미크론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인데 어떤 언론도 중증환자수나 사망자수는 알리지 않고 확진자가 오만 명이 넘었다고 계속 호들갑이다. KBS MBC 모두 쓰레기다.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해도 오늘 뉴스에도 확진자가 오만 명대라고 호들갑이다. 사망자나 중증환자수는 보건복지부의 홈피 ncov.mohw.go 에 들아가 봐야 알 수 있다. 오미크론 시대엔 확진자 수가 아니라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중요하다고 그렇게 말하고 말해도 언론이란 건 들은 채 만 채 확진자 수만 오만 명대라고 호들갑을 떤다. 그러면 독감 감염자 수가 얼마인가를 왜 말하지 않는가? 사람은 쉽게 바뀐 패러다임을 따라가기 어렵다. 무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그러나 언론은 스스로 저들이..
오미크론 방역 앞으로 4주가 고비 오늘 확진자가 14,518명이 나왔다. 역대 최고치다. 앞으로 몇 주는 계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 같다. 아마도 그 꼭지점이 앞으로 4주내에 일어 날 것 같다. 물론 이런 역대 최고치의 확진자 숫자를 보면 떨리기도 한다. 겁도 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의식의 전환이다. 앞으로 이 숫자에 겁 먹지 말고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오미크론이 확산되면 확진자수는 늘어 나고 이 것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거리두기 정책을 강화한다든가 하면 "위드 코로나"로 갈 수가 없다. 원래 일정 수준의 백신이 확산을 막아 주면 "코로나와 함께"로 가기로 계획했다. 그 시기는 지난해 11월 말경이었는데 "델타"라는 변종이 생기면서 그 계획이 틀어졌다. 감염률..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 끝이 보인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그냥 점을 치는 것이 낫다 할 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뭔가를 설계한다. 전에 코로나가 처음 발발하였을 때 섣불리 미래를 예측했다 크게 욕을 먹은 일이 있다. Sars와 Mers때를 생각하고 그렇게 예측했던 것인데 아마도 이 번 코로나가 이런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한 사람은 아마도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말 생각 밖의 비참한 결과를 가져왔다. 물론 앞으로의 전망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금씩 희망적인 전망들이 예저기에서 들린다. 우리나라에서는 TBS 코로나 특보의 설대우교수가 그중의 한 사람이다. 어제오늘은 주말이라 방송이 없었는데 아마도 내일 월요일 방송에서는 이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2022년 첫 잔타 오늘 새 해 첫 라이딩을 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땐 공기의 질 "매우 나쁨"이라 라이딩은 글렀다고 생각했는데 10시쯤 되니 "나쁨"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바람 덕이다. 전에도 미세먼지는 기상상태가 좌우한다고 쓴 일이 있다. 즉 "Mixing height"는 풍속과 역전층의 곱이 된다. 즉 풍속이 있어야 난류가 일어 오염물질이 대기에 빨리 섞이고 역전층이 높아 대류가 일어나야 그 오염물질 혼합체가 확산되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가두는 보이지 않는 천정) 그러나 미세먼지와 라이딩 조건은 이율배반적이다. 미세먼지가 좋아진 것은 10시쯤 풍속이 4 Kmh에서 7 Kmh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이다. 잠수교 왕복 라이딩을 했는데 갈 때에는 앞바람이라 엄청 힘이 들었다. 20 Kmh ~23 kmh로..
자전거를 탈 때나 하이킹을 할 때 Wahoo 심박계를 달고 내 심박을 본다. (운동 심박계 Wahoo Ticker Fit) 그런데 이 심박계는 "fit"라는 파일명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생성하는데 이 파일을 보는 프로그램이 뭔가 궁금해서 오늘 알아냈다. 물론 playStore 나 app store에는 app 이 있다. 그런데 나는 블로그를 주로 PC에서 쓰기 때문에 PC에서 보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구글 검색을 통해서 알아 냈다. 2. If you don't want to download anything You should try https://www.strava.com You will need to register here using either Facebook or Google and once yo..
누가 한국 방역을 망치는가? 이번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는 2년이 되어 간다. 아직도 종식 또는 일상으로의 회복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려고 하지만 방역당국이 예상했던 시나리오로 가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 원인을 알고 있다. 그 고치는 방법을 쓰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한 달 전에 86번째 생일을 넘긴 나에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데 이처럼 집에 갇혀 얼마 남지 않은 생을 허송해야 하니 화가 난다. 그래서 이 전염병에 대한 뉴스를 매일 검색하고 읽고 시청하고 있다. 여러 매체를 읽고 시청하지만 가장 신빙성 있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은 주중 10시 50분에 방송하는 TBS의 "코로나 특보 최강 썰전"이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TBS..
코로나 전염병과 노인 얼마 전 코니가 백내장 수술을 하는 바람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있다. 최소 2주는 바람을 맞는 자전거는 삼가라는 충고를 들었다. 그 때문에 워크 패드를 걷거나 운동을 거르고 있다. 우리 같은 연령층이 코로나 전염병에 가장 취약계층이라 조심 조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노화가 빨리 진행하는 것 같다. 집에 갇혀 살다 보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고 아무래도 노화가 빨리 오는 것 같다. 워크 패드 위를 걷는 것보다는 밖에서 햇볕을 쪼이는 것이 더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아 어제는 양재천을 걸었다. 전날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라 나가지 못했는데 어제는 "보통"정도라 안심하고 나갔다. 워크 패드에서는 5.5 km/h로 걷지만 어제 밖에서는 5 km/h로 걸었다. Mot..
오미크론은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될 수 있을까? 요즘 코로나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이 신종 변이종에 대해서 아직 아는 바가 많지 않다. 그러나 확진자 한 60 명에 대해선 증상이 악화된 사람은 없다고 한다. 60명 가지고 또 기간도 짧기 때문에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무슨 단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런데 바이러스의 가장 취약계층인 우리에게는 조금이라도 좋은 신호가 나오기를 학수고대한다. 큰 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아들네 가족이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온 가족은 다 음성으로 나왔지만 큰 손녀는 그래도 1주간 자가 격리 상태다. 이 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은 감염력은 상당히 높아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
기레기들에 희생되는 딱한 노령층 예약했던 대로 그저께 코로나 추가 예방접종(booster shot) 파이저를 맞았다. 예상했던 대로 당일은 괜찮았으나 이튿날은 열도 나고 몸살 앓듯 아팠다. 타이레놀을 먹고 견뎠다. 3일째 되는 오늘은 거의 나았다. 이 블로그를 쓸 만큼 괜찮아진 것이다. 어제 내 백신 패스를 열어 보니 추가접종기록이 나와 있었다. 내가 우연히 TBS 방송 TBS특보 코로나19를 보았다. 이 방송에는 최지은 앵커와 설대우 약학교수와 TBS 과학기자가 출연하여 코로나19 방송을 진행한다. 그땐 아직 백신이 나오기 전이라 주로 "방역"이 코로나19의 중요 뉴스였는데 약학교수가 출연하여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다. 당시에는 전문가라면 감염내과 교수라든가, 보건의학교수가 전문가 일터인데 약학교수라 전..
며칠 전 2차 접종을 마친 지 6개월이 넘었다. 75세 고령자들은 2차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면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는 통보가 왔다. 우리 부부에게도 문자 메시지가 왔다. 부스터셧을 맞으면 11배에서 17배 예방효과가 있다는 말도 들린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내과의원에서 코로나 접종을 한다는 것을 알고 오는 11월 9일 추가접종 예약을 했다. 그 내과의원은 독감 예방접종도 하는 강남구 지정 의원이다. 그래서 2주 전 독감 예방접종도 마쳤다. 우리 같은 노령의 취약계층은 질병청이 권고하는 모든 지시에 따라 접종을 하는 것이 개인에게나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이다. 요즘 "무지의 제조(manufacturing ignorance)"라는 말이 회자된다. "무지의 제조"는 늘 있어 왔다. 우리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