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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제주도 여행계획 2012 년 8월 30일(목) 출발 2012년 9월 10일(월) 귀환 (11일간) 제주도에 매년 간다하면서 결국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제주도에 갈 시간이 나지 않았다. 마지막 간 것이 2008 년 6월이니 4년이 넘었다. 제주도는 항상 좋다. 우리의 계획은 조금이라도 젊을 때 해외 멀리, 그리고 가까운 해외, 그리고 국내 여행을 한다는 생각이었다. 북구도 한번 더 가 보고 싶고 서유럽과 영국도 자전거로 갈 생각이다. 올림픽만 아니었다면 금년 여름쯤에 영국에 가고 싶었다. 대신 홋카이도엘 다녀왔다. 지난 3번의 제주 여행은 배로 건너 갔다 건너왔다. 한번은 차를 목포의 주차장에 맡겨 놓고 자전거만 가지고 가서 1주를 하고 돌아 왔다. 두번째는 차를 가지고 ..
삼성 갤럭시 + SKT 는 잠재 폭탄이다 - 일본에서 일어난 이야기 이번 일본 여행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 SKT 폰은 정말 아무 짝에 소용없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데이터 로밍료가 99,999원 + 부가세가 가외로 나왔다. 아이폰을 가지고 세계 방방곡곡 누비고 다녀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삼성과 SKT가 짜고 고객을 골탕먹인 것이다. 아이폰은 default 로 데이터 로밍을 꺼놓는다. 해외에 있을 때 MMS 문자가 오거나 데이터를 필요하는 어플이 열렸을 때 을 켜야 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팝업이 뜨고 데이터 로밍을 활성화시킬 때에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뜬다. 우린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쓸 일이 없다. 우린 와이파이로 모든 것을 처리한다. 그래서 호텔을 선택할 때..
은원을 넘어서야 - 우린 아직 고작 숫캐의 수준인가 홋카이도를 다녀오고도 뭔가 떨떠름해서 여행기를 쓰고 싶은 생각이 없다. 오사카 여행기도 다 끝내지 못했는데... 한일 문제는 은원을 넘어서야 모든 것이 풀린다. 사람사이거나 나라사이거나 은원을 넘어서야 모든 것이 풀린다. 알본 작가 키쿠치칸의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 - 야바케이 자전거길) 예수도 고 했다. 패스포트가 없이 다닐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독도가 울릉도에 속하던 시마네켄에 속하던 그 무슨 대수인가 누구던 가고 싶을 때 자유롭게 갈 수 있다면 그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은원을 넘어서려면 5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모른다. 사람들이 지금 독도를 가지고 하는 짓거리는 숫캐가 한쪽다리를 들고 전주에 오줌을 깔기는 것과 뭐가 다른가?..
Passport 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이번 일본 여행은 MB의 엉뚱한 돌출행동 때문에 마지막 마무리가 우울하게 끝났다. 20세기의 잔재인 영토문제를 아직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는 정치모리배들 때문에 역사의 발전을 후퇴시키고 있다. 과연 여권이 필요없는 세상은 요원한 일인가? 작년 북유럽을 여행하며 참으로 성숙한 북유럽나라들과 국민들을 보며 우리와 우리 주변국은 언제 이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가 생각하게 한다. 작년 6월 우리의 결혼50주년을 기녕하기 위해 오랜 소원이었던 북유럽 여러나라를 여행했다. 그런데 이번 홋카이도 여행의 끝자락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북유럽 나라들의 성숙성이 더욱 강열하게 어필하여 온다. 제일 처음 북유럽 땅을 밟은 곳은 핀랜드 헬싱키였다. 그리고는 덴마크 노르웨이 그..
good to be home 오늘 새벽 깨어 간단한 아침을 먹고 호텔을 퇴실하고 차를 몰고 치토세 공항에 갔다. 서울행 항공기는 오후 2시 15분이지만 호텔에서 어정쩡하게 기다리기 보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편이 낫다 싶어 일찍 호텔을 나섰다. 오후 5시쯤 무사히 서울에 도착, 금요일 오후라 엄청 막히는 길을 달려 집에 왔다. good to be home 이다. 더욱이 MB가 일으킨 한일 갈등의 결과 일본이 머믄다는 것이 뭔가 답답한 느낌을 주었기에 집에 온 것이 편안하다. 집처럼 좋은 곳이 없다. 처음 부터 MB 는 도움이 안된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단군이래 가장 저질 국가 수반이다. 일본 방송에서 어느 코멘테이터가 말했다. 임기 반년 남기고 아무 업적이 없어 독도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고. 국민의 네이셔..
우리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삿포로에 온지 1주일이 지나고 홋카이도에 온지도 3주가 지났다. 내일이면 다시 서울로 돌아 간다. 삿포로의 마지막 며칠, 홋카이도의 마지막 며칠 아니 일본여행의 마지막 며칠은 마음이 무거웠다. MB의 독도방문이란 깜짝쇼로 유발된 한일간의 냉냉한 분위기가 기분을 침울하게 만들었다. 외교통상부에서는 로밍하는 휴대전화에 어쩌고 하는 문자를 하루가 멀다하고 날려 보낸다. 여행자를 불안하게 만든다. 극우단체 시위 현장이 어디고 누가 극우인지 알 수 있나? MB의 독도방문 이후 연일 일본 텔레비는 홍콩인의 센카쿠열도 상륙과 한국의 독도 관련 뉴스를 내 보낸다. MB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박아무개의 쇼, 김 아무개의 독도 수영횡단 이야기를 뉴스로 내 보내고 일본사람들의 반응도 뉴스로 나온다...
쿠시로의 축제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사전 계획을 많이 할 수 없었다. 오사카에 다녀 온지 두달이 못되 출발하게 되었고 오사카의 여행기도 다 쓰지 못한 상태였는데 거기에 더하여 오카리나를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간이 별로 없었다. 고작 왕복 항공기, 렌터카, 호텔을 예약하는 것으로 끽했더. 호텔을 예약함에 따라 머물 곳이 확정되었고 지도를 보고 그 근방 가 볼 만한 곳을 몇군데 찜해 둔 곳이 전부였다. 더워서 북의 나라에 피서간다는 기분으로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 가서 머믈며 기분나는 대로 발길 기는 대로 가 볼 생긱이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여행기간중 3분의1은 비가 온다. 아웃도어 위주의 여행이라 비가 오면 별 할 일이 없다. 박물관에 가거나 미술관에 가서 실내 관광을 할 뿐이다. 이번 여행도..
꿈의 자전거길 2 꿈의 자전거길 쿠시로쪽 반을 달리고 난 다음날에 쿠시로 동물원이 있는 까지 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서 아칸쪽 나머지 반분을 달렸다. 그쪽은 그야 말로 괴이하리 만치 인적이 없는 길이었다. 가까이 동네도 없고 가끔 아주 멀리 목축 농가가 보일뿐이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강 잔차길에 비하면 정말 이다. 옛날에 테니스를 칠 때 빈 코트 찾기 힘들 때가 많았다. 테니스 코트는 얼마 없는데 테니스 인구가 갑자기 늘자 테니스 코트 찾으러 예저기 돌아 다녔다. 그 때 자기 집에 전용 코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 일이 있다. 은 전용 테니스 코트같은 지전거도로다. 뒷뜰의 전용 자전거길인 양 인적이 없는 자전거길 야마하나 공원에서 아칸 종점까지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 여긴 유령이 나올 법한 정적..
꿈의 자전거길 - 북의 나라에서 제2신 아시히가와에서 1주일을 보내고 쿠시로에 왔다. 아시히카와에서 쿠시로까지는 350 킬로가 못되는 거리지만 자동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린다. 가는 길을 네비로 찍었더니 8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나온다. 일부 자동차 전용도로를 빼고는 국도들이라 시속 50 킬로로 셈하니까 그런 시간이 걸린다고 나온 것 같다. 50 킬로 구간이라지만 대개 70 킬로 이상으로 달리고 6시간 못되어서 쿠시로에 닿았다. 그래도 그렇게 장거리 운전은 힘들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차를 빌릴 때 두사람을 운전자로 등록했다. 코니가 3분의 1 이상 운전했기 때문에 크게 운전 피로감 없이 장거리를 잘 달려 왔다. 아시히가와에서는 주 초반은 30도 가까운 더위로 홋카이도의 여름도 장난이 아니라 했는데 주 후..
북쪽나라에서 1신 어제 삿포로-치토세 공항에 무사 착륙 생전 처음으로 북쪽나라 땅에 발을 딛였다. 공항에서 닛산 큐브를 빌려 홋카이도 고속도를 타고 마침내 첫 한주를 지낼 아시히카와에 도착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가까이 있는 한 일식집에서 밥을 먹었다. 일본에 와서 바가지를 써 보기는 이번이 두번째다. 한번은 오사카의 Korea town 에서 한국말 잘하는 교포아줌마가 바가지를 씌우려다 값을 따지자 실수라고 얼버므리면서 사과를 했지만 이번에는 당했다. 첫날이라 너무 피곤했고 따지기도 귀찮아서 그냥 넘어 갔는데 불쾌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일본 사이트에 욕좀 써 줄 생각이다. 오늘은 차에 자전거를 싣고 비에이(美瑛)에 갔다. 북쪽나라의 시그날 영상이 여기서 찍은 것 아닌가 싶게 닮은 경치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