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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잘 한짓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어제 Cubase 6.5 Educational 을 샀다. 41만 500원이던가. 옥션에서 샀지만 판매자는 낙원상가의 사였다. 하루가 지나도 그냥 배송준비증이라기에 전화를 걸었더니 학생증을 보내줘야 한다고 한다. 현직에 있을 땐 말할 것 없지만 퇴직한 후에도 명예교수증을 증빙서류로 제출하고 Macromedia Flash 프로그램을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교육용을 산 일이 있어 교육용 쓸 자격이 있는 것 같다. 명예교수증을 복사해 보낼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택배로 받으려면 또 하루가 갈 것 같아 낙원상가에 집접가서 명예교수증 복사하게 해 주고 직접 받아 왔다. 문제는 다음 부터다. eLicenser 로 등록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미치고 환장하게 한다는 말이 맞는 말이..
오늘은 내 77번째 생일이다. 옛날 같으면 오래 살았다고 수연이라도 벌릴 일일지 모르지만 100 세시대엔 77은 청춘이다. 지난 일요일에는 큰 아들네에게서 선물도 받았고 종로 타워 Top Cloud에서 저녁도 사 줘서 먹었다. 오늘은 두째 며느리가 내가 좋아하는 도미 머리조림을 만들어 주겠단다. 선물은 이미 받았다. 뮤지컬 표다. 라던가? 오는 토요일 쇼란다. 며칠전에 주문했던 건식 족욕기가 오늘 도착했다. 아내가 준 선물. 컴퓨터 모니터 위에 달린 웹카메라로 찍은 내 77째 생일 얼굴 Hello! 단지 기록일 뿐. 겨울 나기에 딱 알맞는 제품 실버텍이란 회사에서 만들었다. 회사이름이 뭐 노인용품 만드는 곳 같이 들린다. 수승화강(水昇火降) 이란 말이 있다.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위뚜껑은 경첩에 ..
Midi Controller 로서의 Yamaha Keyboard 어제 2012/11/11 - [일상, 단상/잡문] - 나에게 생긴 또 하나의 장난감 - midi keyboard 을 하고는 keyboard to NWC input method는 차차 실험해 보기로 한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 성공했다. 내 장기인 인내와 끈기를 발휘한 것이다. 왜 그 동안 안되었는지 알 수 없다. Yamaha Keyboard 도 껐다 켰을 뿐이고 NWC 도 다시 열었을 뿐이다. Yamaha Keyboard 쪽은 그 쪽 Manual 과는 달리 아무 것도 Setting 할 필요가 없었다. NWC 는 어제 그대로 3가지 셋팅만 다시 확인 했을 뿐이다. Tools -> Option-> Record 에서 Input Device 가 낙원상..
내 서재가 뮤직 스튜디오가 됐다. 아내 코니가 2년전인가 봉고를 시작했을 때 봉고 반주용으로 쓰겠다고 Yamaha Keyboard 를 하나 구입한게 있었다. 봉고를 중단하고는 코니 방에 그냥 방치되어 있었다. 가끔 꼬마 손녀가 놀러 와서는 마구 두둘겨 대는 장난감 역할 만 했다. 그것도 손녀가 조금 자라고 난 다음엔 관삼밖으로 밀려 났다. 작곡 프로그램 NoteWorthy Composer (NWC)를 쓰면서 이것 저것 사용법을 실험도 해 보고 사용설명서(Manual)도 읽다 보니 외장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콘트롤러 이야기가 나온다. NWC 에서 만지작대는 악보를 playback 할 때 computer 에 내장된 sound card 의 midi map..
꿈꾸는 기계 길들이기 꿈이란 무엇인가? 아직도 잘 모른다. 다만 근대 심리분석의 대가인 프로이드가 인간 의식의 깊숙한 속에 자리한 본능적 무의식이 발현이란 설이 아직도 우세한 설명이라면 설명이다. 인간의 무의식에 자리 잡은 욕구란 공격적이고 성적인 욕구라고 한다. 그럴사하게는 들리지만 알 수 없다. 근래 기능성 NMR 같은 비침투적 검사법이 발달함에 따라 뇌의 기능과 작동 원리가 자꾸 밝혀지고 있다. 호르몬과 전기신호가 뇌의 작동원리다. 뇌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설이 점차 무게를 얻고 있다. 꿈꾸는 기계! 얼마전에 나온 책 이름이 였다. 뇌신경과학 전문가인 Rodolfo R. Liinas 가 쓴 라는 책의 한국어 번역책 이름이다. 책 내용으..
잘못 주문한 오카리나책 아내가 즐긴다. 요즘 우리 부부는 새 것 배우느라고 정신이 없다. 아내는 원래 책 읽는 것과 배우는 것에 열정이 있다. 전에부터 래슨 받는 것을 좋하해서 내가 "레슨매니아" 라는 별명을 붙여 줬다. 내가 요새 오카리나 렛슨을 받으러 다니자 자기도 자극을 받아 그림 레슨 하모니카 레슨 기타 레슨을 시작했다. 몇년전에 자전거숍에 자전거 정비를 맡기고 그 근방의 커피숍에서 정비 끝나기를 가디릴 때 커피숍안에 드럼셋이 있는 것을 봤다. 그 커피집 여주인이 아마춰 드럼어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아내 코니는 드럼 치고 싶다고 했다. 집안에 드럼셋 들여 놀 만한 공간이 없어 절중해서 봉고만 치기로 하고 봉고를 사서 레슨을 받으러 다녔다.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레슨을 받기 어렵다. 중간..
음악, 수학 그리고 물리 오카리나를 배우다 보니 악보 작성 무른모를 배우게 되고 그 무른 모를 제대로 쓰자면 음악이론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음악이론 기초를 좀 공부하려고 책 두 권을 샀다는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 이미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 책들이 시원치 않다. 내가 잘 아는 언어로 좀 읽었으면 했다. 그래서 혹사나 하고 책 4권을 더 샀다. 그러나 혹시나는 역시나 였다. 내가 아는 언어? 그것은 몰리와 수학이다. 음악이론은 수학과 물리다. 세상의 모든 이론은 물리에 그 바탕으 두고 있다. 우리가 보통 물리와 화학의 법칙(laws of physics and chemistry)이란 말을 흔히 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관례적으로 쓰는 말(영어로 figure of speech) 이지 엄밀하게 말하면..
Double Ocarina - 오카리나 배우려고 하다 보니.. 오카리나를 배우려니 자꾸만 넝쿨이 굴러 온다. 간단하게 오카리나 하나 사고 레슨 받고 연습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나처럼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많으면 자꾸 넝쿨을 잡아 당기게 되고 자꾸 뭔가 불어 난다. 처음 흙(도기)오카리나 두개(Alto F 와 Soprano C)를 샀다. 레슨은 AltoC로 배우기 때문에 Alto C는 나무 오카리나로 샀다. 여행을 다닐 때 가볍고 또 파손의 위험이 적기 때문이었다. 지난 10월 3일 연주 피크닉이후에 한 2주 오카리나는 건드리지도 않았다. 다시 레슨을 받으면서 새 곡 (다뉴브강의 잔 물결)을 정하고 연습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 곡의 원곡은 월츠곡으로 한 8분 걸리는 곡이다. 이곡을 번안해서 노래로 ..
요즘 내가 오카리나로 연습하는 곡은 Iosif Ivanovici (1845–1902) 이다. 이 곡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여성 윤심덕씨가 로 번안해서 레코드 취입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음반 취입후 애인과 함께 현해탄에서 정사하므로 이 노래가 더 유명해 졌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 노래의 Anniversary song (결혼기념일 노래) 으로 더 알려져 있다. 왜 이 애잔한 곡이 결혼기념일 노래가 되었을까? 그 가사를 보니 이해가 간다. 세월에 바랜 사랑을 추억하니 그럴 수 밖에! 노랫말이 좋아 번역해 봤다. Oh how we danced on the night we were wed. We vowed our true love though a word wasn't said, The world was..
오카리나를 배우는 또 하나의 이유 오카리나를 배운다고는 하나 누구에게 들려 줄 만한 실력이 되려면 까마득하다. 그럼에도 나이가 든 탓인지 조금 뻔뻔해져서 지난 10월 3일 오카리나 피크닉에서는 여러사람 앞에서 독주를 했다. 이 오카리나 피크닉은 내가 배우러 다니는 강남구 오카리나 교실의 강사선생님이 가르치는 다른 구역 교실 7, 8 개반 그룹 모두를 불러 보광동의 폴리테크 대학 운동장에서 모여서 열었던 행사였다. 다른 구릅은 우리보단 앞선 반이라 연주실력이 만만치 않았는데 내가 뻔뻔스레 연주를 한 것이다. 오카리나를 열심히 하는 이유중의 또 하나는 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도 있다. 최근 음악연주가 인지능력을 향상킨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런 연구는 바이올린 연주자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