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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병원은 갑, 환자는 을 아픈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약자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뭐든지 해 보려 한다. 병의원은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항상 강자가 된다. 뿐만 아니라 환자는 의약적 지식이 모자라기 때문으로도 약자가 된다. 뭐라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요즘 병원의 갑질은 눈에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도 자본주의 논리가 적용된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몇년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전립선 절제 수술을 받았다. 그 때 난 다빈치라는 로봇이 하는 수술을 받았다. 전통적인 절개수술은 3~400만원대의 수술비라고 했는데 로롯수술은 1500 만원이었다. 로봇수술의 장점은 많이 있다. 그러나 그 수술비의 대부분은 로봇장비의 개발비인 것이다.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뭐 그런건가? 사람이 오래 산다는 것은 누구나 꿈꾸고 바라는 것이지만 그것은 건강하게 살 수 있을 때 만이다. 거리에서나 전철에서 많은 시니어들을 보지만 멀정해 보여도 아마도 대부분 적어도 몇가지 약은 상용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오래 살대 보면 퇴행성(degenrative)이란 병을 얻게 된다. 처음부터 건강하게 태어 나고 완전히 이상적으로 몸관리를 하면서 살아 오지 않았다면 나이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장기는 낡아서 퇴행성이란 질환을 얻게 된다. 그 중에서도 목뼈 등뼈가 퇴행성으로 나빠지면 경추나 척추를 지나가는 사지를 관할하는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 클리닉이 늘어나고 척추병원이 늘어 나는 것은 이 평균수명의 갑작스런 증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타자를 ..
독점과 폭리 2003/10/19 에 내 물리로 배우는 플래시 강좌 26강 (http://phya.snu.ac.kr/~kclee/lects/lect26/lect26.htm ) 에 썼던 글이다. 11 년전 이야기다. ******************** Flash MX 2004 가 나왔다한다. Bill Gate 가 욕심을 내기전에 얼른 달아 나려고 그러는지 너무 서두는 것 같다. 요지음 무른모건 굳은모건 간에 새 제품의 기능에 완전히 통달하고 그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도 전에 새 모델이 나오고 새 버전이 나온다. 그래서 지나간 모델이나 버전의 기능중에는 한번도 활용되거나 사용된 일도 없이 사장되기가 일 수다. 그 무슨 낭비인가? 사실 구 모델이나 버전의 기능을 충분히 익혀서 써 보고 미흡한 점이나 불편한 점..
돌고 돌아서 - (막델리나 바하의 노트 2 미뉴엣사장조 에서 사랑의 콘체리토까지) 어제는 내 컴퓨터에 난리가 났다. 사단은 간단했다. TV 드라마였는지 핸폰 벨소리였는지 가끔 듣는 곡이 귀에 익었지만 딱 짚을 수 없었다. 무슨 곡이었지? 갑갑하지만 기억해 낼 수가 없었다. 요즘은 팔이 아파서 거치대의 iPad 하기도 불편해서 잠 청하기 위해서 벅스(음악 사이트)의 내 앨범에 담아둔 classic 음악들을 들으며 자기로 했다. 네델란드 여행때에 하던 버릇이다. 4, 5분짜리 약 300 피스인데 고전 음악 명곡중에서 명 악장들을 추출한 것들이다. 300 피스면 10 시간 넘어 걸리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 날 때까지 끊김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디. 그런데 내가 궁금해 하던 곡이 나왔다. 얼른 전등을 켜고 아이..
새 iPad 아이패드(1) 을 산지 4년이 넘었다. 2010년 8월에 큰 며느리가 미국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부탁해서 내 것은 샀고 ( 2010/07/03 - [일상, 단상] - 한국엔 iPad가 언제 들어 오려나? ) 아내의 것은 그해 9월인지 10월 달에 샌프란시스코 여행길에서 샀다. 그 해 늦게 한국에도 iPad가 들어 왔다. 그 후 iPad mini 가 나와서 그것을 사서 두개를 함께 썼다. iPad 무거워서 누워서 손으로 들고 보기 어려워 거치대를 사서 붙박이로 걸어 놓고 잠잘때 잘 쓰고 있었다. ( 2012/06/09 - [분류 전체보기] - iPad Holder ) mini 는 여행 갈때나 잡에 있을 때나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썼다. 그런데 iPad 1(original)은 단종되었고 iOS ..
목과 등이 굳어서 다시 시작한 오카리나도 체력단련용 컴퓨트레이너도 목 견인도 손 놓은지 3주 접어 든다. 오늘 아침 한방병원에 침을 맞으러 나갈 땐 늦가을 초겨울에 압던 다운 겉 옷을 걸처 입고 나갔다. 바로 닷새전만 해도 네델란드에서 자주 입었던 트렉스타 여름 자킷을 걸쳤었는데 오늘 아침 기온은 7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젠 가을은 이미 중반에 들어 섰다. 세상 돌아 가는 것도 유쾌하지 않고 몸도 성치 않으니 기분이 침울하다.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10년이 넘었고 이제 1200개의 포스팅을 넘어 서니 세상이 돌고 도는 것을 내 블로그를 통해서 읽을 수 있다. 4년전 연애나 하자 ( 2010/03/25 - [일상, 단상] - 연애나 하자 ) 때와 비슷한 시절에 돌아 왔다. 그 때 그 글에서 정의, 정직, ..
오카리나를 다시 배우려다 보니.. 작년 여름 영국여행을 떠나기 전에 강남구 오카리나 렛슨에 나간 이후 오카리나에서 손을 놨다.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렛슨에 자주 빠지게 되고 가끔 가끔 나가는 것은 아주 쉬는 것보다 더 나쁘다. 다른 수강생에게도 민폐가 되고 따라가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작년 가을에 music field 의 온라인 강의에 등록했다. 2013/11/14 - [이것저것/오카리나, 음악] - 오카리나 온라인 렛슨에 등록 따지고 보면 난 완전 초보인데 중급 가요 팝에 등록을 했는데 그건 무리였다. 다시 다른 강사가 하는 초급에 등록을 했다. 초급인데도 쉬운 것 부터 시작 고급기법까지 다양한 연주법을 가르쳐 준다. 집에서 온라인 강좌를 듣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직접 교실에서 사람들과 함께 배우는..
사이버 망명 사이버 망명이란 말이 한참 떠돌고 있다. 최근 검찰이 서슬이 퍼렇게 인터넷상의 유언비어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선제적 차단 검거에 나서겠다고 한 때문이라고 들린다. 것이라 우리도 한 번 이 대세에 끼어 보기로 했다. 우린 뭐 다 공개된 인터넷상에서 살기 때문에 감출것도 숨길 것도 없어서 굳이 이제까지 쓰던 카카오톡에서 이주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누가 감시를 한다면 기분 나쁘다는생각이 든다. 얼굴을 가렸다고 해서 마구 욕을 하고 얼굴을 보이고서는 쓸 수 없는 비속어를 쓰는 것엔 나도 염증을 느낀다. 가끔 뉴스를 읽다간 그 아래 달린 댓글을 보면 정말 황당하기 까지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권에 비판적인 글을 국론분열차원에서 차단하겠다는 발상은 심한 것 같다. 한 마디로 못난 정권의 못난 대..
말과 글에 대한 단상 - 568 돌 한글날에 붙이는 글 내가 태어나서 처음 배운 언어가 일본어이기 때문에 내 제 1언어는 모국어가 아니다. 해방이 되기 전에 일본에서 귀국하여 익힌 우리말이 모국어가 되었다. 다문화, 다언어 시대에 사는 지금 그 구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찌 되었던 난 우리말을 가장 잘 알고 잘 읽고 가장 잘 쓰고 가장 좋아한다. 그래도 일본에 가서 유창하지 못한 일본말을 해도 어떤 때는 날 보고 "자이니찌(재일교포)" 냐고 묻는 일본 사람을 보면 내 일어 발음이 한국사람 특유의 억양이나 잘못이 없는 것 같다. 언젠가 쓴 일이 있지만 일본사람이 우리말을 하면 잘 못하는 발음이 있듯이 우리나라 사람이 잘 못하는 일본어 발음이 있다. 일본말이 아무리 유창해도 그걸 못하면 결국 한국어가 제..
PC 에서 iCloud 를 - 구름 위에 놓고 사는 세상 iCloud! i 는 iPhone, iPad 등 apple mobile 에 관련된 기기나 app 에 붙는 logo 같은 머릿자다. 최근에 거기에 구름을 더했다. 구름! 참으로 멋 있는 이름이다. 우리는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구름에 많은 것을 띄워 놓고 산다. 내가 산 그 수 많은 kindle 판 전자책도 아마존이 어디엔가 설치해 놓은 서버에 들어 있다. 아무때나 새로운 장비를 사면 끄집어 낼 수가 있다. 전에 잠간 썼던 삼성 Galaxy 노트를 샀을 때에도 거기에 android용 kindle 앱을 깔면 아마존 구름에 연결할 수 있어 내가 산 책들을 내려 받아 읽을 수 있었다. 어쩌면 산 채로 한 번도 읽지 않고 버려질지도 몰라 그걸 운독(雲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