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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4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이 제목의 글은 10년전에 썼던 글이네요. http://boris-satsol.tistory.com/98 이 블로그를 개설한지 얼마 안되 쓴 글입니다. 그런데 그 바로 전에 는 글을 올렸습니다. 수학 과학 기피증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나름 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던 것입니다. http://boris-satsol.tistory.com/99 지금은 그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겠지요. 이공계 기피현상이 말입니다. 이 글은 서울대 BK21 물리연구단 뉴스레터 2004 3월호에 제가 기고한 "중학생을 잡아라" 라는 제목의 물리학 칼람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http://phya.snu.ac.kr/bk21/newsletter/vol_4/main3.html#) 원 글의 ..
내가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은 불후의 명곡이다. 그 중에서도 난 알리의 팬이다. 그런데 난 조용남이란 가수를 아주 싫어한다. 외국의 번안 가요를 많이 부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뉴스로 가끔 나오는 그의 언행에 호감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델란드 여행중에 놓진 이 프로그램을 다시보기로 보는데 조용남편이 2주 연속 나온다. 노래만 듣는다면 조용남의 노래가 아니라 그가 불렀다는 노래를 다른 젊은 가수가 부르니 별 문제가 없지만 광고를 보니 이 가수가 직접 나와서 코멘트를 한다. 난 그 얼굴도 보기 싫어 그 두 편은 건너 뛰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좋아 하는 가수 알리가 이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받고 우승을 했다는 뉴스를 읽게 되었다. 알리를 노래를 듣자고 이 프로그램 2부만 보기로 했다. 기대했던..
국민이 수학과 과학을 적대시한다. 교육부의 문건에 나와 있는 글귀라고 한다. 최근의 교육학엔 MBE 란 새로운 분야가 있다. MBE 는 Mind, Brain, Education 이란 두문자를 합친 것이다. 최근의 뇌과학의 연구성과를 교육에 응용해서 과연 배운다는 것 가르친다는 것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를 다시 가르치는 방법에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다. 하바드 대학이라든가 존스홉킨스 대학 같은 교육대학원에서 이미 그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나는 뇌과학은 10년 길게는 20년안에 교육 특히 수학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수학 불안증(math anxiety) 이나 난독증이나 마찬가지로 뇌과학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본다. 뇌의 어느 부분이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을 잘 하는 부분인가 어떻게 ..
나라를 말아 먹는 불통의 정권 오늘 두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한국 물리학회"와 "한국 과학기술 한림원"에서다. "교육부에서 진행 중인 교육과정 개정의 부당함을 알리는 과학기술계의 호소문과 성명서를 보셨을 것으로 압니다. 이전에도 과학기술계는 여러 경로를 통해 교육부에 항의도 하고 건의도 하였으나, 교육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자신이 아무 이유 없이 정한 ‘9월 12일 공청회’와 ‘9월 24일 교육과정 주요내용 발표’ 일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현재의 안대로 교육과정을 개정하면, 고등학교의 이과는 폐지됩니다. 9월 3일 오전 9:30-12:00에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B1)에서 개최되는 “창조경제시대의 미래인재양성교육 국민대토론회”가 과학계의 의견을 전하는 거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Groningen 기행 암스테르담 머므는 동안 관광이나 잔타가 목적이 아닌 열차여행을 한 곳이 한 군데 있다. Groningen 이다. 그 것도 두번이나 거기에 갔었다. 열차에서 내려서 온라인 판매하는 곳에 물건을 사기 위해 갔다. 역에서 택시를 타고 갔다가는 또 택시를 타고 역으로 돌아와 열차를 타고 돌아 왔다. Groningen 은 우리 숙소의 Sloterdijk Amsterdam 역에서 한 번은 갈아 타야 갈 수 있는 네델란드의 북쪽 끝 부분에 있는 도시다. Groningen 역에 도착했을 땐 공교롭게도 두번 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점심시간이 되어 두 번 모두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를 음료와 함께 사 먹었다. 직립자전거의 단점은 역시 팔에 체중이 걸리다는 것이다. 작년 여름 영국에서 산 브롬턴의..
일본의 현재를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요즘 나라꼴을 보면 한국엔 미래가 있는가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한국엔 미래가 있는가? 흔히들 일본의 오늘을 보면 미래의 한국이 보인다는 말을 자주 한다. 왜? 한국은 일본을 벤치마킹하면서 기를 쓰고 쫓아 왔기 때문이다. 전두엽이란 뇌의 앞부분 바로 이마 뒤에 있는 꽤 큰 두뇌의 한 부분이다. 가장 늦게 진화해서 사람이 사람다워진 근원이 된 뇌다. 모든 포유류엔 전두엽이 있지만 사람만이 영장류를 포함한 다른 포유류의 뇌의 전두엽보다 엄청 크다. 사람이 성장하는데 길게 걸리는 것은 이 전두엽이 완전히 발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 알려져 있다 전두엽의 기능은 사람의 특징인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대부분 담당한다. 계획하고(planning)..
노령에 대한 편견을 부숴라 오늘 충격적인 기사 하나를 읽었다. 저질 기자의 저질 기사였다. 허구와 편견으로 가득찬 기사였다. 뒤에 코멘트하겠다. 최근 노령에 대한 두권의 책을 읽었다. 하나는 얼마전에 읽었고 다시 한 번 훑어 봤다. 또 한권은 책은 며칠전에 주문해서 월요일 받아 어제로 다 읽었다. 한글 책이라 읽기가 수월했는지 모른다. 3분지 1은 대각선 독법으로 훑었다. 먼저 읽은 책은 어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Healthy Aging Brain"이란 책이고 어제 읽은 책은 "생각의 노화를 멈춰라" 였다. 두책이 모두 노령화하는 두뇌에 대한 이야기다. 먼저 책은 미국의 과학잡지 Scientific American 에 실린 뇌과학 전문가들의 노령화하는 두뇌에 대한 해설 기사를 journalist 이며 ..
우리의 두뇌는 연장될 수 있는가? 이 글은 2013년 10월 13일 쓰다 만 글이다. 공개로 설정한 줄 알았는데 작성중인 글로 그냥 남아 있었다. 오늘 뇌에 관한 글을 하나 쓰려고 이 글을 인용하려고 찾아 보니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었다. 아마도 조금 더 보완해서 공개하려고 했던 듯 한데 잊고 있었다. 아마도 내가 읽던 책을 끝내지 못해서 그 책을 마저 읽고 뭔가를 코멘트하려고 했었나 보다. 요즘 뇌에 관해서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글을 많이 올리게 되는 것은 최근 뇌과학이 눈부신 발전을 하고 뇌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많아 진 탓도 있겠지만 내 뇌기능 특히 기억이 전과 같지 않어서 내 뇌의 종말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 때문인지 모른다. 두뇌를 연장한다는 말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듣는다. 단지 뇌과..
여행에서 친구 둘을 찾다. 이 번 네델란드 여행에서 옛 친구 둘을 찾았다. 한 친구는 네델란드에서 만났고 또 한 친구는 아직도 한국에 있어 오늘 만났다. 네델란드 여행중에 찾았다는 것은 맞지만 한 친구만 네델란드에서 만났고 한 친구는 인테넷에서 찾아서 오늘 서울에서 만났다. 사람이 살다 보면 스치는 인연중에 친구가 있다. 한 동안 친히 지내다가도 어찌어찌 하다 인연이 끊기고 잊거나 잃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번 여행 중에 찾은 친구는 젊은 날에 만났던 친구들이다. 1954년 1955년에 처음 만났던 친구들이다. 하나는 해군사관학교 bottom(최하급생 = 일학년생) 시절의 만났던 J 라는 친구요, 하나는 이듬해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들어와 만났던 L 이란 친구다. 해군 사관학교 bottom 시절의 ..
세상에서 가장 야릇한 국경 8 월 7일 방을 옮긴 이후는 자전거는 접고 열차만 타고 다니면서 도보관광만 했다. 도보관광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야릇하고 복잡한 국경을 가진 도시를 가 본 것이다. 사실 이런 도시가 있다는 것은 나도 처음 알았다. 서울을 떠나기 전에 지도를 연구하면서 한 번 해봐야지하고 머리속에 그렸던 계획은 네델란드와 인접한 독일과 벨기에의 국경을 자전거로 넘나 들어 보는 것이었다. 한 두어 군데를 그 후보지로 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고 해 보니 무리가 많이 따랐다. 그 국경지역에 접근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고 또 국경을 넘고 돌아 오는 자전거길도 우리에겐 무리가 많았다.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릴 때 남지읍에서 삼랑진까지 달렸던 생각을 하면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