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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2022년 초에는 생산될 거라던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물 건너갔다. Tesla는 원래 2021년 말에 Cybertruck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말로 연기했다. 일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초로 연기될 수 있다고 했지만 Tesla가 Cybertruck의 주문 페이지에서 2022년 출시 일시를 제거한 것을 보면 이 보고서가 사실일 것 같다. Tesla Cybertruck Price, Rumored Release Date, Interior, Specs and Latest News [Latest Updates] By Kathleen Sanford - January 16, 2022 Tesla was initially set to start production on the Cybertruck i..
달걀과 파, 멸치와 콩 정치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정치에 관한 뉴스는 될 수 있으면 피한다. 어차피 정해진 결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끼어 열 받거나 통쾌해 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 별 의미 없는 일이다. 역사는 단지 지어낸 이야기이고 또 미래를 점친다는 것도 한 갖 뇌피셜이다. 그냥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요즘 이 글 제목과 같은 말이 자주 들리고 눈에 띄어 그냥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뭐든지 궁금해"하는 나는 이 것에 대해 검색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랬더니 이 말과 "문파 멸공"이란 말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것도 이상하고 궁금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검색해서 마침내 알아냈다. 달걀의 첫 자는 달이고 달은 영어로 moon이고 한글로 표기하면 "문"이 되고 파는 그대로 파이고..
경제는 왜 실패하는가? (2021. 1. 31에 쓰기 시작했는데 연구할 것이 너무 많고 책도 더 읽기 위해 구입해서 배송을 기다리기도 하느라고 늦어졌다. 아직도 미완이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포스팅하고 이어서 포스팅을 올리기로 한다.) 환원주의 세계관으로 세상을 보면 마음이 편하다. 세상은 정해진 코스로 진행되고 우리들에게 자유의지가 있어 우리의 의지에 따라 뭔가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열 받을 것이 너무 많다. 경제 하면 경제학과 우리의 또는 세계의 경제상황과 혼돈되는 용어다. 역사도 그렇다. 역사학이라는 것과 과거의 일어난 사건이 혼돈되게 사용된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경제는 경제학을 말한다. 경제학이 거의 모두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학이란 경제를 연구하는 학문이고 경제가 얼..
2022년 첫 잔타 오늘 새 해 첫 라이딩을 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땐 공기의 질 "매우 나쁨"이라 라이딩은 글렀다고 생각했는데 10시쯤 되니 "나쁨"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바람 덕이다. 전에도 미세먼지는 기상상태가 좌우한다고 쓴 일이 있다. 즉 "Mixing height"는 풍속과 역전층의 곱이 된다. 즉 풍속이 있어야 난류가 일어 오염물질이 대기에 빨리 섞이고 역전층이 높아 대류가 일어나야 그 오염물질 혼합체가 확산되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가두는 보이지 않는 천정) 그러나 미세먼지와 라이딩 조건은 이율배반적이다. 미세먼지가 좋아진 것은 10시쯤 풍속이 4 Kmh에서 7 Kmh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이다. 잠수교 왕복 라이딩을 했는데 갈 때에는 앞바람이라 엄청 힘이 들었다. 20 Kmh ~23 kmh로..
내방역에서 한티역까지 - 새 해의 첫 일과 2022 새 해가 밝았다. 새해 월요일의 첫 일과는 임플란트 심은 이를 보철하는 일이다. (마지막 임플란트가 되기를 빌며) 1월 3일로 예약 날자를 잡았었다. 그래서 어제는 치과에 가서 임플란트 한 이를 씌울 보철 이를 본뜨는 날이었다. 갈 때는 시간 맞춰 가야 하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갔고 올 때는 내방역 근방에 있는 치과에서 집에까지 걸어왔다. 오랜만에 긴 거리를 걸었다. 전에 서울대를 출퇴근할 때에는 한 번은 관악산에 올랐다 7부 정도에서 사당동 방향으로 내려와 대치동 집까지 걸어온 일이 있다. 그러니까 그 절반도 안 되는 내방역에서 집까지는 그 거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젠 나이가 있으니까 조금 긴 거리이긴 해도 요즘 걷는 양재천 산책로를 많이 걸..
섣달그믐은 음력설 전날을 일컫는다. 그럼 양력 섣달그믐은 뭐라 부르나? 신년 전야? 이건 서양사람이 New Year's Eve라는 말의 번역어다. 우리는 양력을 받아들였지만 축일은 음력을 그대로 쓴다. 설날, 추석, 대보름 등 모두 음력이다. 박정희 시절 음력 퇴치 운동을 벌여 거의 양력이 정착해 가던 중 박정희 정권이 끝나면서 다시 보수세력 위주로 음력이 되살아 났다. 음력이 우리 고유 전통 축일이니 하면서 부추겼지만 음력은 중국의 달력이었다. 그것을 빌려 쓰면서 우리 전통 축일을 만들었을 뿐이다. 세계에서는 다 음력설을 Chinese New Year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춘절이라 하여 긴 축일을 보낸다. 몇 년 전 말 해(갑오년) 춘절을 Las Vegas에서 보낸 일이 있다. 그때 Las Vegas는..
우리가 과연 선진국인가? 해가 지고 있다. 올해엔 코로나 사태가 종결되리라던 희망은 물 건너갔고 100 만명도 안 되는 고령층 백신 미접종자가 한국의 방역을 망쳐 놓고 있다. 지금 위중증 환자의 50% 이상의 60 대 이상의 고령층 미접종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고령층의 미접종자 비율은 10% 도 안된다. 인구수로는 100만 안팎이라고 한다. 이들이 위중증 병상을 반 이상 차지하고 사망자의 50% 이상을 내고 있다. 전체 인구로는 2%도 안 되는 이들 찐 백신 거부자가 한국 방역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대선 정국이고 보니 혐오스러운 정치 이야기가 뉴스거리로 올라온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건 역사는 정해진 코스로 흘러간다. 사람은 진화하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란 낙관론으로 ..
양재천의 밤길 - 2021년 12월 22일 어제는 저녁에 양재천길을 산책했다. 늘 택시가 기다리던 택스 스탠드에 저녁 7시경에는 대기하는 차는 하나도 없었다. 도곡역까지 걸어와 472번 버스를 타고 한티역까지 왔다. 양재천 밤길을 걸어 본 것은 열흘 전 (12월 12일) 양재천을 걸었을 때 크리스마스 장식은 많이 한 것을 보았기 때문에 조명한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또 다른 크리스마스 장식 이것이 조명될 때 저녁에 나와 보아야 할 것 같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01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조명한 양재천 길은 한산했다. 날씨가 추운 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어두운 길을 일부러 걷는 사람은 나같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안전하지..
올드패션 칵테일 1961년 결혼을 하고 2년 후에 아내가 Librarian Science로 석사학위를 받자마자 UW(유답)의 Far Eastern Department의 사서가 되었다. UW은 극동 학과를 키우기 위한 프랜이 있었던 것 같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에 극동학 전문가를 키울 기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극동학은 Harvard와 Hawai 대학이 연구소를 설립하고 인재를 양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UW에 세 번째의 극동 학과를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었던 같다. 당시 한국학 교수는 경성제대를 나오신 서두수 박사님과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미국교수 한분이 계셨다. 그리고 극동 학과의 도서관에는 학국학 Librarian이 없었다. 서두수 박사가 사서의 자문을 하셨으나 교수가 틈틈이..
옷소매 붉은 끝동 요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가 대단하다. 그래서 우리도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10회까지 보았다. 내가 이 드라마에 특히 끌린 이유는 제목이다. 제목은 온통 토박이 말이다. 우리 보통 백성은 토박이 말을 많이 써왔다. 그런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토박이 말이 많아 사라졌다. 내가 자전거로 늘 다니는 탄천은 원래 "숯내"였다. 산은 뫼였고 강은 가람이었다. 내 동쪽은 샛, 남쪽은 맛, 그래서 샛바람, 맛 바람 하면 동풍과 남풍을 일렀다. 그러나 일제가 들어오면서 행정편의상 일본 "가나"로 표기하기 어려운 이름들을 모두 한자 화하는 바람에 토박이 말들은 바뀌어 버렸다. 일제 강점기의 언어의 영향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그런데 요즘은 쓰이지 않는 "끝동"이란 낱말이 너무 그리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