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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6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일본 국민의 이중성, 잔혹성 - "일본의 거짓 현실"을 읽으며 Karel Van Wolfren이 지은 "일본의 거짓 현실" 책은 내가 산 VR보다 더 재미가 있어 오큘러스 VR은 잠깐 놔두고 일본을 더 공부하기로 했다. 내가 모르던 일본의 깊은 속을 드려다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리의 현실 일부도 알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일본의 이런 나쁜 습성을 배우고 따라 하고 있다. 이 저자가 지적한 일본의 잘못된 "문화"들이 우리나라의 사회와 지배층에도 여기저기 보인다. 사실 일본 강점기에는 강점기대로 또 우리의 경제 성장과정에서 무턱대로 일본을 따라 하던 버릇들에서 그런 악습이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 생각한다. 내가 충격전으로 읽었던 결론..
"운명"의 책이 왔네요.(내 삶을 만들어 준 운명의 책) 그런데 정지용 님의 "고향"이란 시가 떠 오른다. ************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 **************** 책은 너무 낯설어 그게 내 "운명"의 책이었던가 싶다. 우선 내가 기억 속의 책은 페이퍼백이었던 것 같고 책도 훨씬 작았던 것 같다. 하긴 이 책의 초판은 다시쇼 4년(1915년)에 나왔고 8번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 책은 마지막 개정판의 1949년판이다. 전쟁(625) 통에 헌 책방에 굴러 다니던 책이 마지막 증보 개정판일 가능성이 높지 않으니 아마도 초기 버전으로 내용이나 책의 크기도 훨씬 작았을 것이다. 물론 대학 강의를 바탕으로 저술했다고 쓰여 있으니 내가 어디까지 읽고 공..
나는 참으로 책이 귀할 때 살았다. 초등학교 땐 처음 나온 초등학생용 국어사전이 갖고 싶어 안달이 났던 생각이 난다. 어찌어찌해서 용돈을 모아 하찮은 국어사전을 사 가지고 좋아했던 생각이 난다. 어떤 때는 내가 책방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해 본 일도 있다. 그렇게 책을 좋아하고 갖고 싶어 했다. 어떻게 던 돈이 생겼을 때 청계천 헌 책방을 도는 것이 내 재미 중의 하나였다. 내가 대학에 들어가서 학비를 벌기 위해 두 째 누님 집에서 초등학교 6년생을 모아 가정교사를 했다. 한 대 여섯을 모아 매일 저녁 가르쳤는데 워낙 잘 가르쳤더니 5학년 때 한 중간 정도 하던 아이들을 모두 1,2 등을 시켰다. 그건 쉬운 일이었다. 언제고 시험을 본다면 그 전날 내가 문제를 만들어 그 답을 가르쳐 주었..
변화를 거부하는 일본이라는 사회 해괴한 일본 배송업체의 시스템으로 반송된 일어책 두 권을 다시 샀다. 일본 배송업체는 나리타공항을 떠나기 전에 내 통관 번호를 묻는다. 전부는 아닌 것 같고 일부 배송업체가 그렇다. 통관 번호는 200불이 넘는 비싼 물건을 살 때에는 부가세를 부과하기 위해 한국 세관이 만든 제도인 듯하다. 그러나 책은 200불이 넘는 책은 아주 희귀본이 아니라면 거의 없다. 또 책은 다른 상품과 비교해서 지식의 유통에 대한 관대한 전통이 있어 거의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그래서 유별난 배송업체가 아니면 통관 번호를 묻지 않고 한국 세관에서도 부가세에 대한 신경을 크게 쓰지 않는 듯하다. 사실 전자책에 대해서는 세관을 거치지 않으니 다지털 상품에 대해서는 부가세를 과할 방법이 없다. 또 디..
"사람을 행복하게 못해 주는 일본이라는 시스템" 우여곡절 끝에 미국 아마존에서 주문한 일서 "사람을 행복하게 못해 주는 일본이라는 시스템"이란 책을 어제 받았다. 오기가 동해서 사기는 샀지만 읽을지는 미지수다. 사실 책 내용은 다른 소스로 익히 잘 알고 있다. 세로 쓰기 읽기도 그렇지만 종이책은 들고 읽기 어렵고 활자 크기가 내 눈에 맞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렇게 열심히 읽을 것도 아니면서 스캔해서 전자책을 만들기에는 너무 정력 낭비다. 그냥 가끔 훑어보기만 하련다. 물론 이공계 책은 가로쓰기를 한다. 수식을 세로 쓰기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샀던 "해석개론"책은 1961년도 책이지만 가로 쓰기를 했다. 내가 그려워 했던 것은 내 손때가 묻고 깨알 글씨로 여백에 노트를 했던 추억이었는데 이 ..
일본이 왜 망하는 가? - 속 오늘 일본 아마존에서 주문한 책, "일본 제조업의 패배"와 "아직도 사람을 행복하게 못해주는 일본이라는 시스템" 두 권이 모두 NRT(나리타)에서 판매자에게 반송되었다고 배송추적을 해 보니 나온다. 두 권 다 같은 메시지다. 아마도 공항 세관에서 결국 반송된 것 같다고 추측된다. "국민을 행복하게 못해 주는 일본 시시템"이나 "일본 제조업의 패배"나 모두 일본에 부정적인 출판물이다. 일본을 비하하는 출판물은 한국에 팔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온 것 아닌가 싶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충분히 그럴 만 하다고 본다. 최근에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충분히 그런 추측은 합리적이다. 그런데 이런 일본 책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다. 전에 미국 아마존에서 주문했다가 배송원(origin)이 일본이..
얼마 전 미국 아마존에서 산 물건이 3일 만에 왔다고 자랑을 했다.(자전거 클릿 샌들 - 빨라진 국제 상거래) 그런데 일본 아마존에서 주문한 책은 그러니까 송료는 미국에서 보내는 것 보다 비싼 편인데 걸리는 시간은 5 배 이상 더 걸린다. 거리를 치면 항공기라면 떴다 하면 내릴 만큼 가깝고 선박으로 보낸다 해도 2,3 일 거리다. 팬데믹 때문만도 아니다. 그 전에도 그렇게 빨랐던 것 같지 않다. Aliexpress에 한 번 데고 난 다음엔 중국 물건은 안 사지만 전에는 알리 엑스프레스를 많이 썼다. 거기는 송료가 지로에 가깝다. 그래도 일본 아마존보다는 빨랐다는 느낌이다. 왜 이렇게 배송이 느릴까? 내수에만 집중하다 보니 해외 판매에는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이유 없이 물건을 팔지 않는..
며칠 전 워크 패드 위에서 걸으면서 시청한 유시민 알릴레오 북's에서 알게 된 책 "커피 인문학"을 한 권 샀다. 다행히 ebook 이 있어 산 것이다. 이 책에는 인문학을 humanties라고 영역을 해 놨는데 인문학을 또 "liberal arts"라고도 많이 부른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책과 알릴레오 북's 동영상 두 편을 모두 본 것인데 거기에 손님으로 나오신 분들이 모두 커피 전문가(?)들이라 직접 커피를 가지고 나와 끓이고 시음도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가 있었다. 내가 이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 책에 나온 이야기 중에서 흥미를 끈 것은 "인문학"이라 책 제목과 그와 관련된 문리과 대학 이야기가 생각이 났고 또 그 생각이 나게 한 계기는 이 책에 나온 문리대 앞에 있었던 "학림..
내 블로그의 독자이시기도 한 신경림 작가님의 최근 발간한 도서 두 권을 보내 주셨다. 내가 전자책으로 읽는다는 것을 기억 두셔서 원고로 넘겼던 디지털 파일을 보내 주셔서 종이책이 아니라 pdf 로 읽을 수 있어서 완독할 수 있었다. 두 책 모두 도시의 고대사와 근대사에서 현대사까지 많은 연구 끝에 완성된 책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베이지에서도 살았고 현재 난징에 거주하고 있다. "지성인의 도시 아카이브"라는 시리즈 이름과 같이 이 책들은 도시 이야기를 조금 고급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찾아보기가 있는 책이다. "찾아보기"는 일반적으로 학술서에 있는 책의 끝자락 부록이다. 요즘 나는 대부분 전차책으로 읽기 때문에 나에겐 찾아보기의 중요성이 사라지고 있다. 옛날엔 학술서나 기술서를 살 때 찾아보기가 ..
우연히 "노화의 종말"이란 책을 발견하고 교보문고에서 ebook으로 사서 3일 만에 다 읽었다. 사선 읽기도 아니고 글자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었다. 그것도 모자라 한글 번역이 잘 와 닿지 않는 부분이 있어 영문 원서를 미국 "아마존"에서 kindle 판으로 구입하고 또 오디오도 있기에 함께 샀다. 오디오는 텍스트와 싱크시켜 놓지 않아서 함께 읽기가 불가능했다. 알았다면 처음부터 사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내용이 앞 부분은 상당히 전문적인 학술적 내용도 많아서 어느 정도 과학에 대한 배경 특히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의 지식이 조금은 있어야 한다. 아니면 위키 백과와 같은 것을 끊임없이 참조하면서 이해해야 한다. Amazon에서 산 책은 천천히 다시 한번 읽을 것이다. 생각해 볼 것이 많이 있다.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