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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날씨가 받쳐 주지 않는 제주도 여행 2023 이번 제주도 여행에는 반은 드론을 날려 보려는 목적이 있었다. 벌써 한 달 살이 여행의 절반이 꺾였다. 그런데 드론 배행 시도는 단 세 번이고 그 모두가 실패에 끝났다. 어제의 실패는 순전히 날씨 탓이었다. DJI avata의 풍속 저항 한계는 시속 7 킬로라고 매뉴얼인지 스펙에서 읽은 것 같다. 어제는 나갈 때에는 그 경계치였지만 예보는 한 시간 후에는 11 킬로로 더 세어진다고 되어 있었다. 순간 속도가 그럴 터이니 장소나 시간에 따라 다소 여유가 있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리고 다시 색달 해변 해수욕장 모래밭에 나갔다. 어젠 안테나를 제대로 끼고 고도를 100 미터 이상 올려 제대로 된 경치를 내려다보려고 했다. 100 미터 넘게 올라가기는 했다. 그러나 ..
서울에는 한파로 올 겨울의 매운맛을 보여 주는 듯하다. 여기도 영하를 기록하며 한파가 장난이 아니다. 물론 기온은 항상 서울 보다는 10여도 높지만 어제는 바람이 준 태풍급이라 체감 온도는 영하 7,8도는 된다고 한다. 제주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어 설 연휴 귀경길 사람들의 발이 묶여 난리가 났었다. 다행히 오늘은 항공기가 운항을 재개하였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도 옷을 단단히 입고 호텔에서 가까운 예지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행이 등산지팡이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그 지팡이 신세를 많이 진다. 오늘은 기온이 오후에는 영상으로 올랐고 바람도 잦아 추위는 가셨다. 아침에 어제 눈이 남아 있어 어제와 오늘의 호텔 창으로 보이는 제주도 설경을 몇 장 사진에 담았다. 그저께는 날이 좋아 색달 해변에서 드론..
파르나스 호텔 스페인 식당 "아페즈"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어서 드론을 날려 볼까 색달 해변에 갔으나 드론 비행은 실패했다. 이어서 전에 하이얏트 호텔이 새로 건물도 더 짓고 새로 단장하여 오픈한 파르나스 호텔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 가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드론 비행을 실패했을 뿐 아니라 샌드위치를 먹으려던 계획도 실패했다. 그 대신 생각하지 못했던 호텔의 부속 식당인 "아페즈"라는 스페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와인 한잔씩 합쳐 13만 원 남짓한 점심을 먹었다 원래는 서관 1층에 있는 "온루아"라는 샌드위치 집에서 tartine 빵의 샌드위치를 먹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메뉴가 모두 바뀌어 흑돼지고기 샌드위치 뿐이라 나가려는데 점원이 본관으로 가면 스페인식당과 중식..
오늘은 19일로 제주도에 온 지 열흘이 되어 간다. 도착한 다음날 잠깐 나가고는 점심을 먹으로 나가는 일 이외에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다. 날씨 탓인지 게을러졌는지 서울 집에 있을 때와 같이 그냥 호텔 방에서 뒹굴고 지냈다. 그런데 오늘은 강제로 우리를 끌어내었다. 청소하는 아줌마가 전화를 걸어 우라 방만 청소를 하지 않아 퇴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객실의 이동이 없으면 청소를 하는 방이 적어 일찍 청소가 끝나는 모양이다. 그래서 점심 먹기에는 이른 시간에 호텔을 나와 근방을 산책하고 오늘 가려고 찾아 놓은 해물 한식당에 갔다. 우리 호텔에서 중문 관광단지의 몰에 가려면 여미지식물원을 끼고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밋밋한 돌담길을 걸어가기보다 천제연폭포를 가로질러가는 것이 산책하기도 좋고 ..
2023 제주도 먹방 - 고집돌 우럭 2020년에도 왔던 집이지만 블로그엔 올리지 않았다. 아마도 사진이 없어서였을 것이다. 그땐 "삼성 기어360" 카메라에 빠져 있던 때라 그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그 카메라를 샀을 땐 이미 삼성은 기어360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고 접었을 때라 여러 가지로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또 원래 동영상은 결과물의 파일이 커서 노트북으로 처리하기는 매우 느리고 불편했다. 그래서 사진 찍은 기억은 나지만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던 것 같다. 오늘 그때 생각을 해서 "고집돌 우럭" 중문점에 갔다. 우리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아 걸어서 갈 생각으로 호텔을 나섰다. 일기예보엔 바람이 잦아든 것으로 보았다. 나는 기상청 일기예보에서 풍속을 Km/h로 해..
제주도를 3다도라고도 부른다. 돌이 많고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아서 3다도란다. 돌은 화산섬이니 용암이 굳어서 돌이 되었으니 당연하고 바람은 태풍의 길목이요 주위가 바다로 둘러 싸여 있으니 바람이 셀 수밖에 없다. 여자가 많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옛날엔 기상예보가 없어서 조업을 나간 남자 어부들이 풍랑으로 일찍 죽어 여자가 많이 남았다는 설에 수긍이 간다. 그래서 제주도 여자들은 남자 대신 해녀로 해안가에서 잠수하여 해산물을 채취하여 생계를 이어 갔을 것이다. 오늘은 그 거센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점심을 먹으로 나갔지만 바람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했다. 우리 호텔에서 가까운 "오빠네"라는 해물 라면집에 갈 생각이었는데 "오빠네"는 없어졌다. *******************..
오늘이 토요일 14일이니 닷새가 지났다. 나이가 들 수록 시간이 빨리 흐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60세면 60킬로, 70세면 70킬로 80세면 80킬로로 달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심리학자는 모두 이 사실에 동의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 그 원인에 대해서 가설을 내놓은 것을 읽었다. ”””””””””””””””””””””” 시계가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과 우리가 시간을 인지하는 방식은 상당히 다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점점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주관적인 시간이 빨라지는 현상은 심리학자들에 의해 잘 기록되어 있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달에 발표된 논문에서 Ad..
2020년 코로나가 발생하던 해 2월에 항공기에서 서울대를 지날 때 항공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사진으로 찍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다. 아무리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하고 무념으로 바라보려 해도 살 날을 셀 나이에 오니 하루하루가 여느 날 같지가 않다 그래도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여행을 왔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즐기기로 한다. 벌써 다섯 번째이니 제주도 여행은 그 일과가 정해져 있다. 먼저 한 달 살이를 위해 쇼핑을 한다. 해 넘어갈 무렵 도착하여 호텔 건너편에 있는 슈퍼마켓 해성마트에 서너 번을 좋이 다녀왔고 오늘 동쪽으로 난 창으로 제주도의 첫 해맞이를 했다. 드론을 기지고 왔으므로 드론 날릴 만한 곳을 찾아 산책을 했는데 연습하기에는 중문의 컨벤션센터 남쪽 유휴지가 넓어 ..
아내의 생일은 1월 13일이지만 최근에는 그날을 지켜 기념해 준 일이 별로 없다. 2017년에서 2020년까지 지난 4년은 제주도 겨우살이를 정초에 시작했기 때문에 생일은 제주도에서 맞았다. 그래서 올 해도 내일 떠나는 제주 여행 때문에 지난 금요일 6일 날 인사동의 한 lobster 집에서 축하연을 했다. 집에 와서 케이크를 잘랐지만 사진은 생략했다. 오랜만에 한 달 살이 여행을 하려다 보니 준비가 익숙하지 않다. 이 번 여행에서는 드론을 가져가기 때문에 내 등짐이 하나 더 늘었다. 3.5 킬로 정도이니까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제주도는 서울 보단 평균 거의 10도는 높다. 그래서 추위를 피해 바깥나들이가 쉽다. 중문에서 겨울나기가 이 번 겨울이 5번째이니 거의 내 집처럼 친근하다. 따뜻할 때에는 반소..
드론 공원 5일째 정월 초하루를 빼고 2일부터 5일까지 4일 연속 드론공원에 출석을 했다. 2일 날은 나무에 부닥쳐 추락했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는 것을 잊고 추락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 인스타360 카메라로 찍힌 영상을 보니 비행시간이 15분이 넘은 것 같다. 사실 아직도 고글화면의 모든 정보를 소화할 만 큼 익숙하지 않다 보니 배터리가 소진한 것을 몰랐던 것이다. 또 다른 오판은 내가 Avata를 이륙시킨 초록색 패드근방에 있지 않고 벤치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옮겨 간 것이 잘못이었다. 배터리가 5% 까지 내려가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RTH를 하는데 나는 드론이 이륙한 곳이 Home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아니다. H는 컨트롤러가 있는 곳이 Home 인 것이다. 그런데 벤치옆에 서 있었으니 그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