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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일본 국민의 이중성, 잔혹성 - "일본의 거짓 현실"을 읽으며 Karel Van Wolfren이 지은 "일본의 거짓 현실" 책은 내가 산 VR보다 더 재미가 있어 오큘러스 VR은 잠깐 놔두고 일본을 더 공부하기로 했다. 내가 모르던 일본의 깊은 속을 드려다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우리의 현실 일부도 알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일본의 이런 나쁜 습성을 배우고 따라 하고 있다. 이 저자가 지적한 일본의 잘못된 "문화"들이 우리나라의 사회와 지배층에도 여기저기 보인다. 사실 일본 강점기에는 강점기대로 또 우리의 경제 성장과정에서 무턱대로 일본을 따라 하던 버릇들에서 그런 악습이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 생각한다. 내가 충격전으로 읽었던 결론..
자전거를 타다 보면 별아별 사고가 난다. 어제는 코니의 자전거가 자동차에 받혔다. 늘 다니는 타워팰러스 안길을 가는데 네거리에서 직진하는 코니의 자전거를 오른쪽에서 좌회전하는 자동차가 받았다. 좌회전하는 차 하나를 보내고 공간이 있어 직진하려는데 또 다른 차가 좌회전하려고 코니의 자전거에 달려 든다. 코니가 필사적으로 서라가 손으로 막았는데도 막무가네로 들이받았다. 내려서 하는 소리가 보지 못했단다. 내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동영상 사고 후 내가 차를 오른쪽 귀통이로 옮겨 놓고 사고 수습을 하려고 했는데 따라 올 줄 알았던 가해 차량은 무슨 생각인지 그냥 그 자리를 뜨고 말았다. 코니도 충돌로 몸이 휘청했고 잔차도 충돌 위치를 확인해야 파손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해 차량은 현장을 떠났기 때문에 화가 ..
실내용 텐트 - 80 세 나이 차이 조손 전에 사 두었던 캠핑 의자를 옥상에 펼쳐 놓았더니 80세 나이 어린 손자가 텐트를 마련하여 옥상에서 캠핑을 하자고 조른다. 예전에 옥상에 텐트를 칠가 하고 peg을 박을 수 없어 그 대신 무거운 텐트 페그용 쇳덩이를 만들었었다. 지금은 파라솔의 받침대로 쓰고 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페그가 없이도 설치할 수 있는 실내용 텐트를 하나 사서 손자의 소원을 풀어 주기로 했다. 어제 그 실내용 텐트가 왔다. 어제 설치하고 손자와 놀았다. 손자는 너무 좋아 이게 꿈이 아닌지 하고 제 뺨을 떼려 본다. 어디서 그런 시늉을 배웠는지 요즘 하는 모습을 보면 배우는 것이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 든다. 손자는 나하고 나이 차이가 80년이 된다. 생일도 20일 밖에 차이가 없으니 꽉..
"일본의 거짓 현실"을 읽으며 이 책의 원제는 "아직도 사람을 행복하게 못 해주는 일본이라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사실은 "거짓 현실"이라는 말이 더 많이 나온다. 이 책의 원제는 "The false realities of a politicized society"이고 위의 책은 초판 책을 동북 대지진 이후인 2012년에 개정판을 일어판으로만 낸 것 같다. 원제는 남겨 두었지만 일어판으로만 나왔기 때문에 책 제목이 초판 책 제목에 "いまだ(아직도)"를 붙여 초판 제목을 그대로 쓰고 있다. 즉 "いまだ人間を幸福にしない 日本というシステム"으로 쓰고 있다. 책의 내용은 일본 사람들에게 하는 충고이기 때문에 영어판을 내지 않은 것 같다. 동북 대지진이 일어나던 해 나는 일본에서 석 달 살이 하려고..
"운명"의 책이 왔네요.(내 삶을 만들어 준 운명의 책) 그런데 정지용 님의 "고향"이란 시가 떠 오른다. ************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 **************** 책은 너무 낯설어 그게 내 "운명"의 책이었던가 싶다. 우선 내가 기억 속의 책은 페이퍼백이었던 것 같고 책도 훨씬 작았던 것 같다. 하긴 이 책의 초판은 다시쇼 4년(1915년)에 나왔고 8번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 책은 마지막 개정판의 1949년판이다. 전쟁(625) 통에 헌 책방에 굴러 다니던 책이 마지막 증보 개정판일 가능성이 높지 않으니 아마도 초기 버전으로 내용이나 책의 크기도 훨씬 작았을 것이다. 물론 대학 강의를 바탕으로 저술했다고 쓰여 있으니 내가 어디까지 읽고 공..
나는 참으로 책이 귀할 때 살았다. 초등학교 땐 처음 나온 초등학생용 국어사전이 갖고 싶어 안달이 났던 생각이 난다. 어찌어찌해서 용돈을 모아 하찮은 국어사전을 사 가지고 좋아했던 생각이 난다. 어떤 때는 내가 책방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해 본 일도 있다. 그렇게 책을 좋아하고 갖고 싶어 했다. 어떻게 던 돈이 생겼을 때 청계천 헌 책방을 도는 것이 내 재미 중의 하나였다. 내가 대학에 들어가서 학비를 벌기 위해 두 째 누님 집에서 초등학교 6년생을 모아 가정교사를 했다. 한 대 여섯을 모아 매일 저녁 가르쳤는데 워낙 잘 가르쳤더니 5학년 때 한 중간 정도 하던 아이들을 모두 1,2 등을 시켰다. 그건 쉬운 일이었다. 언제고 시험을 본다면 그 전날 내가 문제를 만들어 그 답을 가르쳐 주었..
오큐러스 퀘스트 2를 오늘 주문했다. 원래는 한국 공식판매점에서 사려고 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SKT에서만 판매하고 온라인에서도 정오를 기준으로 판매를 개시한 것 같은데 SKT 가 하는 11번가에서 공식적으로는 SKT 사용자에게만 팔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는 일반에게도 공개될지 모르지만 오늘부터 판매 개시한 이 새 제품은 SKT 사용자에게만 열리 있다. Oculus는 Facebook 이 사 들여 페북의 자회사가 되었지만 SKT 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데 Facebook 이 판매망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아마 판매권을 SKT에 판 것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 통신사는 이런 야비한 방법으로 가입자를 늘이려 한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산 것이다. 값도 국내 가격 정도다. ************* SK텔레콤이 국내 공..
이제 얼마 안 있으면 86번째 생일을 맞는다. 보건복지부는 OECD가 발간한 ‘보건 통계 2021’을 주요 지표별로 나눠 우리나라와 각 국가의 수준·현황을 분석해 20일 발표했다. 해당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 수명은 2019년 기준 83.3년으로 OECD 평균인 81.0년보다 2.3년 길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0.3년, 여자는 86.3년으로, OECD 평균보다 각각 2년, 2.7년 길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2년 이상 길다. 그러니 난 평균을 넘게 살고 있는 셈이다. 갈 날이 가까워지니 옛 날 생각이 많이 난다. 내 삶을 돌이켜 보면 나만큼 행복한 일생을 산 사람도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날 때까지만 ..
변화를 거부하는 일본이라는 사회 해괴한 일본 배송업체의 시스템으로 반송된 일어책 두 권을 다시 샀다. 일본 배송업체는 나리타공항을 떠나기 전에 내 통관 번호를 묻는다. 전부는 아닌 것 같고 일부 배송업체가 그렇다. 통관 번호는 200불이 넘는 비싼 물건을 살 때에는 부가세를 부과하기 위해 한국 세관이 만든 제도인 듯하다. 그러나 책은 200불이 넘는 책은 아주 희귀본이 아니라면 거의 없다. 또 책은 다른 상품과 비교해서 지식의 유통에 대한 관대한 전통이 있어 거의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그래서 유별난 배송업체가 아니면 통관 번호를 묻지 않고 한국 세관에서도 부가세에 대한 신경을 크게 쓰지 않는 듯하다. 사실 전자책에 대해서는 세관을 거치지 않으니 다지털 상품에 대해서는 부가세를 과할 방법이 없다. 또 디..